X (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네이버(NAVER)의 시가총액이 70조원을 넘어 100조원을 향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 55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2분기 온라인 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급증했을 것"이라며 "한국온라인광고협회에 따르면 4~5월 합산 검색외 온라인광고 시장규모는 5522억원으로 40.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검색외 온라인 광고매출을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145% 급증하며 성과형 광고 도입효과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PC 디스플레이도 20% 증가하며 견조하게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의 쇼핑사업에 대해 그는 "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고객 락인, 풀필먼트 확대 및 판매자향 대출 등 양방향에서 생태계를 단단히 하며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을 견인 중"이라며 "플러스 멤버십은 현재 250만~300만명 수준이며, 최근 패밀리 연동 & 연간 할인요금제를 도입하며 연말 600만 가입자 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상장 예정인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시가총액 12조5000억원에 상장이 가능하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20배에 육박하는 밸류에이션이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은 카카오페이보다 매출 및 이익규모에서 앞서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멀티플을 적용하다고 하더라도 카카오페이에 준하는 기업가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버, 70조 넘어 100조 향해...광고 쇼핑 성장”-현대차증권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7.14 08: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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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네이버(NAVER)의 시가총액이 70조원을 넘어 100조원을 향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목표주가 55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네이버의 2분기 온라인 광고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4% 급증했을 것"이라며 "한국온라인광고협회에 따르면 4~5월 합산 검색외 온라인광고 시장규모는 5522억원으로 40.2%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검색외 온라인 광고매출을 세부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디스플레이가 145% 급증하며 성과형 광고 도입효과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PC 디스플레이도 20% 증가하며 견조하게 성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의 쇼핑사업에 대해 그는 "플러스 멤버십을 통한 고객 락인, 풀필먼트 확대 및 판매자향 대출 등 양방향에서 생태계를 단단히 하며 한국 온라인쇼핑 시장의 성장을 견인 중"이라며 "플러스 멤버십은 현재 250만~300만명 수준이며, 최근 패밀리 연동 & 연간 할인요금제를 도입하며 연말 600만 가입자 목표를 향해 순항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8월 상장 예정인 카카오페이는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시가총액 12조5000억원에 상장이 가능하다. 이는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20배에 육박하는 밸류에이션이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파이낸셜은 카카오페이보다 매출 및 이익규모에서 앞서는 상황"이라며 "상대적으로 낮은 멀티플을 적용하다고 하더라도 카카오페이에 준하는 기업가치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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