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46만 스마트스토어를 기반으로 온라인 창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는 사업 확장을 이뤄내고 있는 플랫폼 창업가들이 비대면 경제 시대의 새로운 유형의 기업인으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비즈니스의 외연을 넓힐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6월 네이버와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은 '플랫폼 창업가 성장과 교육 지원을 위한 최고위과정 개설' 관련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국민대학교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이 운영하고 네이버가 후원하는 '플랫폼 창업가 최고위과정'은 플랫폼 창업으로 시작해 기업을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1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 최고위과정은 빅데이터와 플랫폼 경제를 둘러싼 시장과 트렌드 이해는 물론,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비즈니스 전략이나 리더십, 인문소양 함양 등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도움이 될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교수, 업계 전문가, 정계 인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플랫폼 창업가 간 노하우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참가자들에게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과정은 오는 9월부터 총 12주 간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최고위과정 우수 합격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수료자 전원에게 최고위과정 수료증을 수여한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는 “이커머스 시장의 급격한 성장 과정에서 네이버 플랫폼 위에서 기업규모로 성장하고 있는 SME에 주목하게 됐다”며 “고용과 매출을 늘려가면서 새로운 경제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플랫폼 창업가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학계와 함께 고도화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국민대 글로벌창업벤처대학원 김도현 교수는 "온·오프라인 SME들을 다양하게 지원해온 네이버와 함께 개설한 최고위과정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많은 창업가들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는 의미있는 시도라고 생각된다"며 "학계·기업계·정관계를 망라한 훌륭한 강사진을 통해 플랫폼 창업가들이 더욱 넓고 깊은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온·오프라인 SME와 창작자들이 디지털 비즈니스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SME의 디지털 확장과 플랫폼 리터러시 강화를 돕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도 하반기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