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파라과이의 공식 영어 교재에 등장해 화제다.
(자료=빅히트 뮤직)
최근 공개된 파라과이 교육과학부 공식 영어 교재에는 제이홉을 주인공으로 한 영어 연습문제가 출제됐다. 방탄소년단 실물 모티브 캐릭터 타이니탄(TinyTan)의 제이홉 인형 사진을 보고 그 모습을 묘사하는 문장의 빈칸 4개를 적절한 영어 단어로 채우는 것이었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함께 제시된 문장에는 제이홉이 가수이고 한국에 살며 BTS의 멤버라는 사실이 명시돼 있다. BTS와 제이홉의 세계적인 인지도와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소식을 접한 BTS 팬들은 제이홉이 등장한 것을 반기며 문제를 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자료=@BTS_twt)
앞서 제이홉은 지난해 페루 교육부가 제작한 TV교육 프로그램에도 등장한 바 있다. 페루 국영방송인 ‘TV 페루’는 2020년 6월 11일 ‘아프린도 엔 까사’(Aprendo En Casa. 집에서 배운다)라는 프로그램을 제작, ‘아시아 문화가 페루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방탄소년단을 K팝의 대표주자로 비중 있게 언급했고, 특히 제이홉을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와 함께 강조했다.
한 남학생이 댄스 아카데미를 찾아가 ‘치킨 누들 수프’ 뮤직비디오의 춤을 직접 배우는 모습이 약 2분 넘게 방송된 장면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댄스 아카데미 강사는 ‘치킨 누들 수프’에 대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다.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라고 말해 페루 현지에서 제이홉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