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오늘(30일) '리니지W'의 2차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이르면 11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포트가 지난 19일 1차 쇼케이스에서 콘텐츠를 공개했고, 오늘 2차 쇼케이스에서 사업모델에 대한 구체화 및 이해관계자(업계, 유저, 자본시장 등)와의 교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W는 궁극적으로 북미/유럽까지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3D 그래픽 도입 및 과금강도 조정 등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추가신작 기대감이 커지는 구간이고, 내년 아이온2 및 프로젝트 TL 등 대형신작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한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는 출시 직후 부진을 딛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출시주간(8/23~8/29) 매출 순위 9위였으나 그 다음주부터 현재까지 4주간 매출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초기 블소2 과금체계 및 게임성에 대한 유저들의 실망이 매물 출회로 이어졌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흐름은 안정화된 것"이라며 "블소2는 리니지M(국내 연매출 6500억원)이나 리니지2M(국내 연매출 5500억원) 급은 아니지만, 연매출 2000억원 수준으로 전사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와 리니지2M의 주간 매출 순위도 2위, 3위로 복귀했다. 아울러 리니지2M은 일본과 대만에서만 분기 약 900억원의 매출을 추가하며 글로벌 게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7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 오늘 2차 쇼케이스...11월말 출시 예상”-현대차증권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9.30 08:56 의견 0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오늘(30일) '리니지W'의 2차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이르면 11월말 출시할 예정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포트가 지난 19일 1차 쇼케이스에서 콘텐츠를 공개했고, 오늘 2차 쇼케이스에서 사업모델에 대한 구체화 및 이해관계자(업계, 유저, 자본시장 등)와의 교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리니지W는 궁극적으로 북미/유럽까지 이용자 기반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어, 3D 그래픽 도입 및 과금강도 조정 등 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 추가신작 기대감이 커지는 구간이고, 내년 아이온2 및 프로젝트 TL 등 대형신작 대기중"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출시한 블레이드앤소울2(블소2)는 출시 직후 부진을 딛고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출시주간(8/23~8/29) 매출 순위 9위였으나 그 다음주부터 현재까지 4주간 매출 순위 4위를 유지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초기 블소2 과금체계 및 게임성에 대한 유저들의 실망이 매물 출회로 이어졌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흐름은 안정화된 것"이라며 "블소2는 리니지M(국내 연매출 6500억원)이나 리니지2M(국내 연매출 5500억원) 급은 아니지만, 연매출 2000억원 수준으로 전사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와 리니지2M의 주간 매출 순위도 2위, 3위로 복귀했다. 아울러 리니지2M은 일본과 대만에서만 분기 약 900억원의 매출을 추가하며 글로벌 게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를 7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