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는 7월1일부터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한다.
롯데그룹이 내년 1월부터 전 계열사 직급을 간소화한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유통계열사 롯데쇼핑은 S1·S2로 나눠진 수석 직급을 내년부터 하나로 통합할 방침이다.
기존에는 임원에 오르기까지 S1 3년, S2 4년 등 최소 7년이 걸렸지만 내년 직급이 통합되면 승진 연한이 줄면서 빠르면 5년차부터도 임원에 오를 수 있다.
롯데는 작년 임원 직급도 상무보A와 상무보B를 상무보로 통합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도 줄이거나 폐지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유연하고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젊은 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 젊은 인재 육성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