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방탄소년단 정국이 전 세계 아미들에게 선물 같은 무대를 선사하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자료=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지난 24일 오후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정국은 “사실은 방금 봄날 부르면서 추운 텅 빈 무대에 서서 빈 좌석을 봤어요. 눈물이 차오르더라구요. 하지만 오랜 기간을 지나오면서 저도 으른이 됐어요. 이제 눈물을 참을 수 있게 되더라구요”라며 엔딩 멘트를 했다.
(자료=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이에 지민이 “나는 부정하고 싶은데 그 말”이라며 웃자, 정국은 “오케이. 그럼 난 아직 어른이 아닌 걸로”라며 같이 웃었다. 이어 “일단은 정말 많이 그리웠어요. 그리고 여러분을 못보다 보니까 제가 좋아하는 좌우명이 ‘열정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이고, 그렇게 살아왔는데 하나 둘씩 제 마음 속에 불타고 있는 심지가 점점 꺼져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라며 팬데믹으로 인해 힘들었던 순간을 얘기했다.
(자료=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뭘 하든 간에 의미없이 지내다가 오늘 무대를 하고 나서 빨리 여러분에게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기회가 되면 지구 반대편이든 어디든 날아갈 테니까요, 조금만 참아주세요”라며 팬들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자료=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끝으로 정국은 “진짜 저희는 무대만 하면 됩니다. 무대가 최고예요, 여러분 보고싶어요. 아무튼 오늘 좋은 공연이 됐길 바라면서 인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저희에게 값진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며 무대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