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콘텐츠 기업 아센디오는 제작을 맡은 범죄 액션 느와르 영화 <강릉>이 최근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박스오피스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신작 개봉을 미뤄오던 할리우드 대작들은 개봉 일자를 확정하고 있으며 국내 영화 역시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센디오가 제작을 맡은 정통 범죄 액션 느와르 장르 국산영화 <강릉>은 위드 코로나 영화 개봉 첫 스타트를 알렸다. 오랜만에 한국 영화계를 뜨겁게 달궈줄 기대작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극장가에도 활기를 줄 전망이다.
10일 개봉을 앞둔 <강릉>의 주연은 배우 유오성과 장혁이 맡았다. 강릉 최대 조직에서 평화와 의리로 살아가던 ‘길석(유오성)’ 앞에 강릉 최대 리조트 소유권을 노린 ‘민석(장혁)’의 등장으로 걷잡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되는 내용이다.
향후 <강릉>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오징어게임> 등의 영향으로 K-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해외 팬들에게도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릉>의 영화 제작을 맡은 아센디오는 올 상반기 경영 정상화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공격적인 행보를 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개봉 예정작 <강릉> 이외에도 영화 <더킬러>, <늑대사냥>, 웹툰원작 <하이브>를 제작 진행 중이다. 제작 콘텐츠의 완벽한 실사화를 위해 리얼타임 콘텐츠 솔루션 기업 ‘자이언트스텝’과 업무형약(MOU)도 체결했다.
아센디오는 최근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및 스튜디오 타운 건립, 지식산업센터 개발사업 등 신사업을 발표했다. 홍진영 소속사 IMH엔터테인먼트와의 공동사업 추진으로 영화, 드라마, 음원사업 등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의 행보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아센디오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국내 영화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 역시 이번 <강릉>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해 국내 영화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