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무대 제왕의 귀환을 알리는 완벽한 무대로 콘서트 현장을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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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한국시간) 방탄소년단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로 2년 만에 팬들을 대면으로 만났다. 탄탄한 팔 근육이 돋보이는 민소매의 올 화이트 의상을 착용한 지민은 강렬한 ‘온’(ON) 무대로 단숨에 콘서트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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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민에게 ‘333의 남자’라는 수식어를 안겨준 ‘불타오르네’와 ‘쩔어’, ‘DNA’ 무대를 이어갔다. 블랙 수트로 환복 후에는 ‘Black Swan’ 무대로 완벽한 ‘흑조’로 변신해 고혹적 섹시미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너 대신 롱 바디체인을 재킷 속에 착용, 동작마다 지민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가 드러나는 치명적인 매력이 빛나는 스타일링으로 열기를 더하며 현장 팬들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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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서 '버터'(Butter)로 이어지는 댄스 브레이크에서 쓰고 있던 베레모를 벗어던지는 재치를 발휘하기도 했다. 팀내 메인댄서로서 격렬한 안무를 쉼없이 이어가는 순간에도 흔들림없는 칼군무와 탄탄한 라이브 실력을 뽐내며 콘서트 후반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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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화이트 셔츠와 바지에 롱 로브를 걸쳐 스타일링의 변화를 준 지민은 한층 경쾌하고 세련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특히 '에어플레인 파트 2'(Airplane pt.2), '뱁새', '쏘 왓'(So What), '아이 니드 유'(I NEED U), '세이브 미'(Save Me)에 이어 ‘아이돌’(IDOL)에서 지민의 에너지가 폭발했다. 프리스타일 댄스부터 센터에서 ‘아이돌’(IDOL)의 댄스브레이크를 칼군무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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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무대에서 지민은 블랙 라운드 티셔츠와 블루진, 오버핏 그린 선글라스로 환복했다.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We are Bulletproof : Eternal’과 ‘Answer : Love Myself’ 무대를 장식하며 마치 밤하늘에서 아름다운 별가루가 떨어지는 듯 팬들에게 환상적인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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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여러분을 보지 못하는 매일이 정말 고통스럽고 힘든 시간이었다. 혼자서 다음 달엔 끝나겠지, 다음 달엔, 다음 달엔, 하면서 매일 기도했다", “이 기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위해서 우리가 산다”며 2년 만에 만난 팬들과의 시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앵콜 곡인 ‘PERMISSION TO DANCE’ 후 무대의 구석구석까지 뛰어다니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는 세심한 모습까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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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팬들은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강타했다. 콘서트 이후 지민의 이름은 방탄소년단 멤버중 가장 많이 언급되어 330만 이상 언급량을 쏟아냈으며, ‘JIMIN’, ‘Jimin News’, ‘bts Jimin’ 키워드가 25만개 이상의 멘션을 돌파했다.
트위터도 다르지 않았다. 지민의 고유 해시태그인 ‘JIMIN'이 일상언어로 분류되어 트렌딩되지 않음에도 'JIMIN JIMIN'만으로 무려 200만 언급량을 넘어서며 막강한 화제성을 이끌었다. 3개의 월드트렌드와 미국, 한국 등 약 20개국 가까운 나라에서 28개 이상의 키워드로 55개 이상의 트렌드를 남기며 세계적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