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지민이 2년 만의 콘서트를 통해 SNS를 장악, 글로벌 셀럽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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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과 28일(현지시간)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에서 양일간 각 5만 3000석의 소파이 스타디움을 압도한 지민은 첫날 페이스북에서 17개의 인기 키워드와 330만 언급량으로 멤버 중 SNS에 최다 화제성을 보였다. 둘째 날에는 전 세계 웹 검색과 유튜브 검색, 미국 구글 전 카테고리에서 시간에 따른 관심도가 수차례 100%에 도달하는 등 양일간 폭발적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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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는 키워드 'JIMIN JIMIN'만 200만 언급량을 나타냈던 첫날에 이어 둘째 날은 'CONCERT KING JIMIN', 'PARK JIMIN', 'I LOVE HIM SO MUCH' 등의 키워드가 트렌딩되며 지민은 독보적인 무대 존재감으로 유명인들까지 완전히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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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플지 저널리스트 토마스 미어(Tomas Mier)는 "지민의 팬이 된 것 같다"며 콘서트 관람 후 자신의 SNS 계정은 "지민 팬 계정이다"라고 선언해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어 "최애 선언 후 (공연장에서) 지민과 눈이 마주쳤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자 기업인이자 편집자인 니콜라스 다니엘(Nicholas Daniel)은 "토마스를 바라보는 지민의 눈빛에 기절"이라며 그 또한 지민에게 매료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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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탄소년단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지민의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던 아티스트 제임스 진(James Jean)은 불꽃 이모지와 함께 '불타오르네'에서 지민이 노래하는 영상을 업로드하고 "Amazing show tonight"라며 공연 둘째날의 하이라이트의 장면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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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래퍼이자 싱어송라이터 리치 브라이언(Rich Brian)은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지민의 사진을 게재, 지민의 오랜 팬인 빌보드 뉴스(Billboard News) 진행자 테트리스 켈리(Tetris Kelly)는 그의 얼굴이 담긴 방탄소년단 공식 굿즈를 들고 인증 후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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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민 전용 리액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그의 얼굴을 자신의 몸에 타투로 새길 만큼 열렬한 추종자로 손꼽히는 유튜버 '디티. 파커'(DT. Parker)는 'Dynamite' 뮤직비디오 속 지민의 구찌 초록색 봄버 재킷을 그대로 착용하고 나서 눈길을 끄는 등 지민을 응원하는 팬보이들을 현장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지민은 한국갤럽 아이돌 선호도 조사 2년 연속 1위 신기록 달성과 10대, 20대 여성 선호도 전체 1위와 더불어 10대 남성 선호도 1위, 20대 남성 선호도 2위에 오르는 등 유독 남성팬까지 많기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을 통해 지민은 또 다시 수많은 글로벌 '셀럽 팬보이'들을 탄생시킨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