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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츠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가 만든 공동브랜드인 K.tag업체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펼친다. (사진=쿠팡)
■ 쿠팡이츠,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
쿠팡이츠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확대를 위한 O2O(Online to Offline)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에 두 팔을 걷었다.
쿠팡이츠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소상공인연합회가 만든 공동브랜드인 K.tag업체의 온라인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지원 사업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K.tag업체 O2O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연합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아 업체를 선정한 뒤 쿠팡이츠 등 온라인플랫폼 업체를 통해 할인쿠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쿠팡이츠는 자체적인 추가 예산을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며, 선정된 업체 중 쿠팡이츠에 아직 입점되어 있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서비스와 가맹점 등록에 대한 안내 등 컨설팅 지원을 동시에 진행한다.
쿠팡이츠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연합회와 쿠팡이츠가 제공하는 주문당 1만원의 할인쿠폰을 지원받는다. 이번 지원 사업으로 고객은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소상공인들은 매출 성장과 함께 홍보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츠는 올해 전통시장 내 상인들의 배달시장 적응을 돕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시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설 음식을 전달하기 위한 ‘설 맞이 전통시장 음식 배달 특별전’ 등을 진행했다. 작년에는 연말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따뜻함을 나누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온라인 전통시장 특별전’도 열었다.
박대준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고객과 중소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상생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지원과 상생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마켓컬리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위는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였다. (사진=마켓컬리)
■ 마켓컬리, 올해 인기상품 1위는 ‘연세우유 x마켓컬리 전용목장 우유’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21년에 가장 많이 팔린 상품 1위는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가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1위부터 5위까지 순위의 상품은 모두 우유, 바나나, 애호박, 계란 등 매일 즐길 수 있는 일상 식품이 대부분 차지했다고 밝혔다. 컬리는 온라인 장보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올해 크게 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일상 식품의 판매량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며 1위에 오른 ‘연세우유 x 마켓컬리 전용목장우유’는 마켓컬리와 연세우유가 함께 기획한 상품으로 올 1월 출시 이후 누적 178만개 판매로 15초에 한 개씩 팔릴 정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18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1A등급의 원유만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가격과 품질을 모두 잡은 상품으로 인기가 높았다. 2위는 150만개가 팔린 ‘KF365 DOLE 실속 바나나 1.1kg’가 3위에는 ‘KF365 애호박 1개’가 올랐다. 4위는 ‘KF365 아보카도 1개’, 5위에는 ‘KF365 1+등급 무항생제 특란 20구’, 8위는 ‘KF365 김구원선생 국내산 무농약 콩나물 300g’이 차지해 컬리가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는 ‘KF365’ 상품이 모두 높은 순위권을 차지했다.
간편식의 인기도 여전했다. 6위에 오른 ‘미트클레버 한돈 떡갈비’와 9위에 오른 ‘사미헌 갈비탕’, 12위의 ‘순수람’ 채소를 담은 자연주의 채담카레 등 집에서 먹는 식사에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메뉴의 판매량이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 지난 해에도 판매량 Top 15 안에 들었던 ‘서울유유 삼각 커피 우유(7위)’와 ‘커피빈 헤이즐넛 라떼 파우치(10위)’, 컬리 대표 PB 상품인 ‘컬리스 동물복지 우유 900ml’(11위) 등은 여전히 순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색 과일도 마켓컬리에서 올 한 해 인기였다. 4위에 오른 아보카도는 누적 후기가 18만개에 달하는 마켓컬리 대표 상품으로 20초에 1개씩 판매됐다. 지난해에 비해 순위는 3단계 하락한 4위에 올랐지만, 판매량 자체는 18% 증가하며 여전히 큰 인기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아보카도는 소형 마트에서는 취급하지 않아 구매하기 쉽지 않은데다 망이나 박스에 담아 대량으로 판매하는 비중이 높다. 하지만 마켓컬리가 최초로 낱개로 판매하면서 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식재료가 되었다.
아보카도처럼 일상적으로 구하기 어려운 샤인마토도 지난 해 대비 판매량이 336% 급증하며 판매량 순위 14위에 올랐다. 지난 해에는 90위권에 있었던 것에 비하면 70 계단 이상 상승한 순위다. 올해 판매된 샤인마토의 양은 1톤 트럭 411대 분량에 달한다. 특히 이 상품은 재구매율이 약 37%로 10명 중 4명은 다시 구매하는 상품으로 나타났다. 샤인마토는 천연 감미료인 '스테비오사이드'를 주입해 단맛을 내면서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당이 높은 어른이나 단맛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현재 마켓컬리는 샤인마토 500g 상품 외에도 샤인마토 1kg 상품과 대추방울 스테비아 달음마토 400g, 1kg, 완숙 스테비아 달음마토 등 총 6개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