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에는 하루에도 수 없이 많은 제품들이 쏟아져 나온다. 그 중 대기업 계열사들이 선보이는 소비자 편의성 혹은 선호성 제품 및 이벤트만 가려 정보를 제공한고자 한다. 뷰어스는 유통공룡들의 오늘은 어떤 이슈가 있는지, 어떤 다양한 제품들과 소식들로 소비자를 맞이하는지, 그날의 트렌드는 어떤지 간단명료하게 정리했다. -편집자주-
CJ푸드빌 빕스 파티팩 (사진=CJ푸드빌)
■ CJ푸드빌 빕스, 특별한 홈파티 위한 파티팩 출시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운영하는 빕스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근사한 홈파티를 완성할 파티팩을 배달 및 픽업 메뉴로 선보인다.
빕스는 ‘완벽한 홈파티’를 콘셉트로 집에서도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다채로운 메뉴들로 파티팩을 구성했다. 안심과 등심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인원별로 최적화한 메뉴와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파티 분위기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빕스 파티팩 종류는 연인이나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기 좋은 2인용 다이닝팩과 3~4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파티팩 두 가지다.
다이닝팩은 티본 스테이크와 리코타샐러드, 구운 채소 및 매쉬포테이토로 구성했다.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하기에 제격이다. 파티팩은 다이닝팩 구성에 수란 톡 명란 까르보나라, 사이드 폭립, 잠발라야라이스, 콥샐러드를 더해 넉넉하게 즐기기 좋다.
파티팩은 빕스 오프라인 매장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을 통해 방문 포장 및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감사한 마음을 파티팩으로 선물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선물하기에도 입점했다. 오는 31일까지 정상가보다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며 카카오톡 주문하기와 연동해 주문 편의성을 높였다.
파티팩을 비롯해 빕스의 다양한 메뉴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60분간 배달의민족 앱 내 배민쇼핑라이브를 통해 빕스 2만 원 상품권을 25% 할인된 금액인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방송에서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연출과 함께 빕스 파티팩 먹방을 선보이며 즐거운 홈파티를 완성할 메뉴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홈파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더욱 특별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파티팩을 구성했다”며 “빕스의 다채로운 메뉴들과 함께 가정에서 편안하고 행복한 연말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Cj온스타일)
■ 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 초강세
CJ ENM 커머스부문이 2021년 TV홈쇼핑 히트상품을 분석한 결과, 1위부터 9위까지 CJ온스타일 단독 패션 브랜드가 차지하며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히트상품 TOP 10에 자리한 9개 패션 브랜드의 총 주문량은 800만 건을 훌쩍 넘었고, 이는 전년 동기(1/1~12/10) 대비 약 11% 신장한 수치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시작된 소비 심리 회복이 패션으로 몰렸다는 분석이다.
‘더엣지(The AtG)’는 2011년 브랜드 론칭 후 연간 최다 주문량(215만건)을 기록, 히트상품 1위를 4년 연속 지켰다. 야외 운동 특히 골프 열풍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CJ온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2년 연속 히트상품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해 론칭한 ‘세루티 1881 팜므’와 올 3월 첫 선을 보인 ‘까사렐’은 순위에 처음으로 안착했다.
한편 패션 외 카테고리로 10위에 자리한 뷰티 브랜드 ‘A.H.C’는 안티에이징 기능성 화장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6년 연속 히트상품으로 꼽혔다.
■ 소재 · 디자인 등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과 국내외 패션계 거장과의 협업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 인기 ‘훨훨’
‘더엣지’는 역대 히트상품 집계 이래 최초로 연 주문량 200만 건을 2년 연속 돌파했다. 2021년 연간 주문금액도 1500억 원을 무난히 넘겼다. 올해 더엣지는 브랜드 핵심 키워드 스타일리시 · 트렌디를 기반으로 캐주얼룩부터 포멀룩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신규 출시한 상품은 약 80여종으로 CJ온스타일 패션 단독 브랜드 평균보다 약 2~3배 많은 수치다. 더엣지는 지난 8월 AI(인공지능) 가상 인플루언서 루이와 협업해 패션에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신규 고객이 될 MZ세대를 공략하기도 했다.
단독 패션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도 고객 선택을 이끌었다. 컨템포러리 토탈 패션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한 ‘셀렙샵에디션’(3위)은 홈쇼핑 패션 프리미엄화를 선도했다. 지난 9월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3대 럭셔리 원단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메네질도 제냐’ 그룹 원단을 들여왔다. 가장 고가에 위치한 Tessitura di Novara(테시투라 디 노바라) 라인을 활용해 ‘제냐 그룹 캐시미어 100% 재킷’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90만원에 가까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론칭 방송서 30분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소진됐다.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출시한 브랜드도 약진했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는 연간 주문액 800억 원을 돌파하며 히트상품 4위에 올랐고, '칼 라거펠트 파리스'는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지춘희 시그니처 아이템인 핸드메이드 코트나 칼 라거펠트의 트위드 디자인 등 디자이너 독보적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아이템을 TV홈쇼핑에서 향유할 기회를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욕 베라왕과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여성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VW베라왕’도 5위에 올랐다.
유럽 패션 거장 니노 세루티의 ‘세루티 1881’과 라이선스 체결을 통해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 ‘세루티 1881 팜므’(6위)는 처음으로 순위권에 올랐다. 프랑스 브랜드 고유의 파리지앵 감성을 살리면서도 국내 소비자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여성복을 다양하게 선보였다는 평이다. 레더 트렌치 코트, 실크 블라우스, 수트 등 판매 호조에 힘입어, 세루티 1881 팜므의 주문량 및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234% 증가했다.
CJ온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는 전년비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최적의 골프 퍼포먼스를 구현해주는 필드 라인에 집중했다면, 2021년엔 일상에서 입기 좋은 세련된 디자인에 고기능성 소재를 더한 라이프웨어 카테고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전략이 유효했다. 장 미쉘 바스키아만의 심플한 디자인과 오버사이즈 핏이 더해져 코디하기 쉬우며 비즈니스룩으로도 손색 없는 ‘퍼펙트 쉴드 올인원 웨더코트’ 등이 인기를 끌었다.
재택근무와 출근을 병행하는 회사원이 늘며 일상과 비즈니스룩의 경계가 없는 패션 상품도 각광을 받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심플한 데일리 아이템을 선보이는 ‘지오송지오’(8위)가 올해에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CJ온스타일이 62년 전통 프랑스 여성복 브랜드 ‘까사렐(CACHAREL)’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출시한 ‘까사렐’(9위)은 론칭 첫 해 히트상품에 올랐다. 까사렐은 꽃 · 새 · 향기를 모티브로 옷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더하는 로맨틱한 패션을 주로 선보였다. 탈부착 되는 리본 스카프, 오간자, 니트 러플카라 등 상품을 선보이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CJ온스타일은 2022년에도 패션 단독 브랜드 운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사업 단독 운영권을 획득한 ‘브룩스 브라더스’와 여성 명품 ‘센존’의 라이선스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 등 하이엔드급 브랜드를 통해 패션 고급화 전략을 지속한다.
CJ ENM 커머스부문 관계자는 “매력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와 차별화된 상품 시너지가 맞물리며 단독 패션 브랜드 총 취급고가 1조원에 육박했던 한 해”였다며 “CJ온스타일은 내년에도 시즌과 고객 니즈에 발맞춘 빠른 기획력, 고급화 전략을 기반으로 패션 명가로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CJ온스타일)
■ CJ대한통운, 안전경영체계 강화 위해 한국기술사회와 MOU 체결
CJ대한통운이 한국기술사회와 함께 기술자문 및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한국기술사회와 서울시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기술정보 교류와 안전역량 향상을 위한 ‘기술자문 및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와 주요 경영진, 한국기술사회 주승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기술사회는 국가기술자격을 인정받은 기술사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국민 안전, 보건, 복지, 환경 등의 보호 및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설계구조•엔지니어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술사의 직무개선, 기술능력, 업무수행능력 증대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특수법인이다.
이번 협약은 폭넓고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통해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CJ대한통운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경영과 관련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한국기술사회가 보유한 세계적인 엔지니어 기술사의 경험과 역량이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기술력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자문을 기반으로 물류 사업장 전반에 걸친 안전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안전경영체계를 더욱 견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추후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전문 기술사로부터 직접 안전교육을 듣거나,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안전을 비롯한 각종 분야에서 상호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가능경영 실천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