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구매버튼 보지도 못 한 0.1초 품절” vs. “내 손은 빛보다 빨랐다.”
(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이 디자인한 굿즈가 판매 시작과 동시에 0.1초 품절 대란을 일으켜 아미 팬들을 패닉 상태에 빠트렸다.
(자료=BTS VLIVE)
위버스샵(Weverseshop)이 지난 18일 오전 11시 지민이 디자인한 후드 티셔츠와 귀걸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민의 굿즈는 판매에 앞서 각국 해외 매체들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기대를 모았다. '13대첩'이라고 불릴 만큼 유독 치열한 구매 경쟁이 예상됐다.
(자료=위버스샵)
지민의 굿즈는 예상한 대로 판매 시작과 동시에 구매 페이지가 뜨기도 전에 매진됐다. '0.1초 품절 대란'이 벌어진 것.
(자료=BTS official facebook)
한국과 미국, 일본에서 위버스샵 서버가 다운되는 등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즉시 1위부터 총 21개가 지민 굿즈 관련으로 도배됐다.
(자료=트위터)
1위 '귀걸이 양도'를 시작으로 '바로 품절', '벌써 품절', '지민 귀걸이', '구매버튼', '지민 후드', '후드 양도' 등이 하루종일 점령하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해시태그 'JiminMerchOutToday', 'DESIGNED BY', 'JIMIN', 'With You Hoody', 'weverseshop' 등 수많은 키워드가 트위터를 점령했다.
(자료=위버스샵)
구매에 실패한 수많은 팬들은 잇따라 재판매를 요청하기도 했다. 위버스샵은 “해당 상품의 정확한 2차 판매일 (또는 재입고일)은 Weverse Shop 고객센터에서 확인이 어려우나, 현재 2차 판매 관련하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기에 확정되는 사항이 있다면 위버스샵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미국 매체 엘리트데일리(Elite Daily)의 편집장 노엘 데보이(Noelle Devoe)는 판매 즉시 품절된 현지 시간 캡처를 게재하며 "판매 전부터 품절 '지민의 파워'라고 말하고 싶지만 일단 우울하다"라며 안타까운 구매 실패 인증으로 아미 팬들의 위로를 받는 '웃픈'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료=@BTS_twt)
팬들 역시 “59분 59초에 새로고침했는데”, “한국, 미국, 일본은 서버 다운으로 살 기회조차 없었어”, “정말 혼돈의 13대첩”, “난 구매 버튼 보지도 못했어”, “0.1초 품절 미쳤다” 같은 반응을 보였다.
(자료=위버스샵)
한편, 지민이 디자인한 제품은 주머니가 없는 맨투맨과 후드 티셔츠를 '맨후맨'이라는 합성어로 재치있게 소개한 'With You HOODY'다. 또한, 'Red Caving Earring'은 언제, 어느 자리에서든 누구나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활용성 높은 귀걸이로 적당한 크기와 버건디 컬러 스크래치 포인트를 더해 한층 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 필수템이다.
(자료=@BTS_twt)
특히, 지민은 손목에 새긴 자신의 생일 날짜와 데뷔 연도, 데뷔일인 의미 깊은 '13' 타투를 굿즈 문구로 활용해 '우리만의 굿즈'로 엄청난 환호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