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팬데믹은 편의점업계의 빠른 변화를 촉발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편의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면서 단순한 끼니 대용 제품을 제공하는 곳을 넘어선 다양하고 차별된 전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라이프 공간으로 탈바꿈 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새로운 장보기 채널로 변화하고 있는 편의점의 新트렌드를 뷰어스가 다뤄본다. -편집자주-
(사진=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울진 산불피해 모금액 1000만원 기탁
세븐일레븐은 울진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경영주와 임직원 등이 모금액을 기탁하는 등 추가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은 울진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한 모금액 1000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경북 울진과 강원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컵라면, 생수 등 식료품 2만여 개를 지원한 바 있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갑작스런 화재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사진=미니스톱)
■ 미니스톱, 밀키트 시장 합류…'편한식당' 론칭
편의점 미니스톱이 간편하게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맛있는 한식을 즐길 수 있는 간편 밀키트 브랜드 ‘편한식당’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간편 밀키트 브랜드 ‘편한식당’은 편의점 속의 한식당이라는 뜻으로, 고객들에게 정성을 가득 담은 한식을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식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힘을 쏟지 않고 맛있는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조리 과정을 단순화해 약간의 물과 전자레인지만으로 조리할 수 있는 간편 밀키트 상품이다.
편한식당은 제육덮밥, 곱창덮밥, 소고기무국밥, 냉이된장찌개, 돼지고기 김치찌개 5종이 출시된다.
가정에서 시간을 두고 먹을 수 있도록 유통기한을 최대 2개월까지 늘렸으며,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편한식당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백두산 백산수 330개를 증정한다.
이근희 미니스톱 HMR·간편식팀 팀장은 “최근 밀키트 등 식사대용 식품 구매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푸짐한 밀키트 상품을 출시했다”며 “정성스러운 한 끼를 대접한다는 마음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푸짐하고 맛있는 간편 밀키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