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오픈한다 (사진=신한카드) 금융감독원이 최근 부정결제 사태가 발생한 신한카드에 전담 인력을 파견, 수시 검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당국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 IT검사국은 전담 인력 상당수를 신한카드에 파견해 검사에 착수했다. 앞서 신한카드 고객 수십여명은 지난 4월9일~10일 주말, 자신도 모르게 특정 사이트에서 상품권 결제가 이뤄지는 상황에 처했고, 앱카드를 통해 상품권이 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초동대응에 소극적이던 신한카드는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고객 보상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선 상황. 현재 신한카드의 자체조사와 경찰수사가 병행되던 상황에서 검사 일정을 조율중이던 금감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이날 IT검사국 검사역 등 전담인력을 파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감원 검사가 현재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금감원이 요청하는 자료 등을 제공하고 전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단독] 금감원, 신한카드 을지로 본사 검사 착수

홍승훈 기자 승인 2022.04.21 16:43 | 최종 수정 2022.04.21 16:46 의견 0
신한카드는 새로운 지역화폐 플랫폼인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오픈한다 (사진=신한카드)


금융감독원이 최근 부정결제 사태가 발생한 신한카드에 전담 인력을 파견, 수시 검사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당국과 신한카드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 IT검사국은 전담 인력 상당수를 신한카드에 파견해 검사에 착수했다.

앞서 신한카드 고객 수십여명은 지난 4월9일~10일 주말, 자신도 모르게 특정 사이트에서 상품권 결제가 이뤄지는 상황에 처했고, 앱카드를 통해 상품권이 결제되는 피해를 입었다.

초동대응에 소극적이던 신한카드는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자 뒤늦게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피해고객 보상 등의 대응책 마련에 나선 상황.

현재 신한카드의 자체조사와 경찰수사가 병행되던 상황에서 검사 일정을 조율중이던 금감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이날 IT검사국 검사역 등 전담인력을 파견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감원 검사가 현재 본사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며 "금감원이 요청하는 자료 등을 제공하고 전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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