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가 사이버불링과 증오, 차별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전해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자료=빅히트 뮤직)
최근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의 ‘컬렉터스 에디션’(collector's edition)에는 세장의 CD와 함께 지난 9년을 돌아보는 멤버들의 깊은 속내가 담긴 인터뷰를 실은 화보집이 포함됐다. 뷔는 아름다운 외모와 독보적인 분위기, 다채로운 포즈를 뽐내 탄성을 자아냈다.
(자료=@BTS_twt)
그 중 뷔가 손등에 립스틱 자국을 찍고, 목을 감싸고 있는 사진은 공개된 후 큰 주목을 받았다. 단순히 섹시하고 아름다운 사진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사진에는 사이버불링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는 메시지를 포함됐기 때문이다.
(자료=코스모폴리탄)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16년 사이버상에서 이뤄지는 괴롭힘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손등에 입술을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손등에 찍은 입술마크는 사이버불링을 끝내는 작별인사를 의미한다.
(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포털사이트와 스포티파이에서 뷔의 공식 프로필 사진도 이 사진이라는 점에서 사이버불링과 증오에 반대하는 뷔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러한 뷔의 행동은 고스란히 팬들에게 영향을 끼쳤다. 팬들은 SNS상에 손등에 입술을 찍은 사진을 올리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차별에 맞서는 단체에 기부하며 그의 메시지를 되새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