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어스TV와 인터뷰를 나누고 있는 시지온 김미균 대표 (사진=리드어스TV)
긱워커 280만 시대다. 긱경제가 활성화되면서 2030 MZ세대들의 창업이 활발한 요즘, 성공적인 창업으로 활발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MZ세대 인터뷰를 팔로우 해본다. -편집자주-
라이브리라는 리액션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는 시지온 김미균 대표가 영앤리치 인사이트 리드어스TV와 인터뷰를 통해 MZ세대의 창업붐을 응원했다.
시지온은 김미균 대표가 대학교 2학년 때인 2007년 동아리처럼 시작된 회사다. 온라인상에 일어나는 댓글을 SNS 아이디로 달게 하고, 그것을 데이터화 해 보관하고 활동할 수 있으면 악플보다 선플이 우세해 질 것이라는 생각에서 출발된 것이다.
시지온의 서비스인 라이브리는 온라인상에 일어나는 댓글, 리뷰, 후기, 인증, 공유, 감정표현 등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반응, 즉 리액션을 데이터화했다. 아시아 최초다.
특별한 기술력으로 2014년 미국의 VC 액셀프라이즈의 투자를 받은데 이어 2015년 국내 VC포스코기술투자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내기도 했다.
김 대표는 최근 리드어스TV와 인터뷰에서 MZ세대 창업 붐과 즉 영앤리치 현상에 대해 “젊은 세대들의 창업붐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본다”면서 “차원이 다른 성장 속도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가 대표가 되어보니 닥쳐오는 일들을 해치우면서 성장해 나가더라”면서 “일부러 배우려고 해서 배울 때의 속도와는 차원이 다른 학습 속도가 나타난다. 당장 내가 배우지 않으면 회사가 망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취업 전선만큼이나 창업 전선에 뛰어드는 20대들에 대해서는 “젊은 세대들에게 창업은 성장을 해나가는 에너지가 된다. 그런 면에서 이와 같은 현상이 되게 좋아보인다”면서 “그것을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은 에너지와는 또 다른 문제다. 물리적으로 나이를 먹으면 열정도 나이를 먹는다. 열정은 초반에는 불타오르지만 점점 식지 않나. 그 열정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는 목적이 뚜렷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목표가 진짜 구체적이어야 한다. 두루뭉술하지 않고 날카로워야 한다”면서 “처음 세운 목표는 변화한다. 계속해서 변해가는 과정을 잘 관찰하고 그것들을 누적해서 스스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잘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2세에 창업해 리액션 솔루션 분야의 ‘아시아 최초’ 타이틀을 거머쥔 김미균 대표 인터뷰는 풀스토리는 유튜브 리드어스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