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 수상자,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고경남 교수 (사진=보령)
보령이 개최한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서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고경남 교수’의 작품 '마지막 손길'이 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제18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작들을 모집했으며, 한국수필문학진흥회(회장 이상규)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금상 1편, 은상 2편, 동상 5편 등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금메달이 수여되며, 수필 전문 잡지인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보령 관계자는 "이번 수상작들은 책자 형태의 작품집 뿐만 아니라, 장애·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어 오디오북’으로도 제작된다"며 "특히 의사들이 직접 자신의 수필작품에 대한 나레이션에 참여해 의료현장에서 겪었던 진솔한 생각과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