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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한 이혼 소장을 수원가정법원에 접수하면서 두 사람은 법정에서 마주하게 됐다.
24일 안재현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안재현은 지난 주 수원가정법원에 구혜선의 이혼 소장을 접수했다. 이로써 안재현은 이혼 소송을 예고한지 약 열흘 만에 소장을 접수하며 본격적으로 법정 절차를 밟는다.
재판상 이혼은 부부 중 어느 한쪽이 상대방의 귀책사유를 근거로 법원에 이혼을 청구하는 절차다. 부부가 합의를 거치는 협의 이혼과 달리 소송에 의해 이혼이 결정된다.
구혜선은 지난달 18일 SNS를 통해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안재현과의 불화를 처음 털어놓은 후 폭로를 이어갔다.
최근에는 이혼 위기의 배경에 여배우와 외도가 작용했다는 주장까지 하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만, 안재현은 이를 적극 부인했다. 안재현은 최근 변호사를 선임하고 구혜선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