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예고편 캡처
류승완, 류승범 형제의 데뷔작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관객들을 다시 만난다.
배급사 라이크콘텐츠는 27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의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류승완 감독과 류승범의 데뷔작으로, ‘패싸움’ ‘악몽’ ‘현대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까지 단편 4편을 하나로 묶은 옴니버스 장편 영화다.
예고편은 건달이 되려는 동생을 막으려는 형 석환(류승완 분)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옛 친구 성빈(박성빈 분)의 차가운 표정이 그를 분노케 한다. 여기에 얼마나 위험한지도 모른 채 거대한 전쟁을 시작하는 동생 상환(류승범 분)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류승완X류승범의 시작, 그들이 돌아온다!’는 카피와 함께 세상에 대한 분노를 거침없이 표출하는 상환과 그런 동생을 지키려는 형 석환의 맨몸 액션이 처절하게 담겼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20주년 기념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0월 1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