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라미몰 홈페이지 캡쳐
보라미몰이 뜨거운 관심을 사고 있다. 보라미몰이 만들어진 배경부터 해당 판매품까지 독특한 맛이 상당하다.
보라미몰은 수형자들이 작업훈련을 하면서 만든 교정작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과거 교정작품을 구매하고 싶을 땐 해당 교도소에 직접 문의해야 했지만 법무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교정작품을 인터넷에서 판매 중이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는 교정시설에서 생산된 작품들을 ‘보라미몰’에서 실비로 판매하고 수익금을 수형자의 사회복귀를 위한 작업장려금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보라미몰은 일일 데이터 전송량이 초과해 한동안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고 있다. 오후 2시인 현재에도 사이트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사이트를 살펴보면, 라면기, 커피잔, 칫솔꽂이 세트, 사각접시 등 식기 세트는 물론 목공예나 생활가구, 사무용 가구나 베개같은 침구류까지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대부분 1만원에서 2만원선의 제품이 많은데, 고급스럽다.
법무부는 “검증된 원재료를 바탕으로 수작업 해 만들어진 교정작품은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법무부는 앞으로 보라미몰을 포함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들이 교정작품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