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이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경기, 충북, 강원 3개 지역에서 어린이·청소년극 축제 ‘우리동네 작은극장’을 개최한다.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3주간 총 이동거리 350km, 약 백 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서류 심사 및 현장 답사를 거쳐 포곡중학교(경기 용인), 소이초등학교(충북 음성), 상평초등학교공수전분교장(강원 양양)의 3개 학교가 최종 공연지로 선정되었다.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를 공연장소로 선택했으며, 청소년극 뿐만 아니라 영유아극, 어린이극, 미니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36개월 이하 아기와 부모를 위한 영유아극 ‘꿈은 나의 현실’, 관객추천지수 1위의 어린이극 ‘씨앗이야기’, 2회 연속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자살광대’와 ‘소녀들: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그림자극과 타 장르의 융합을 보여줄 ‘구름공장’과 ‘판소리 그림자극 새판’,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인형극 ‘어떤 하루’, 서정적 음악과 춤의 만남 ‘무용극 보따리’,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콘서트: 우주도깨비’까지 총 9개의 공연이 3개 지역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성제 소장은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국립극단이 서울을 벗어나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0월 12일 경기 용인 포곡중학교, 10월 19일 충북 음성 소이초등학교, 10월 26일 강원 양양 상평초등학교공수전분교장에서 진행된다.

어제의 학교가 오늘은 극장으로? 국립극단, ‘우리동네 작은극장’ 개최

박정선 기자 승인 2019.09.30 09:38 | 최종 수정 2139.06.29 00:00 의견 0
사진=국립극단 제공
사진=국립극단 제공

국립극단이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오는 10월 경기, 충북, 강원 3개 지역에서 어린이·청소년극 축제 ‘우리동네 작은극장’을 개최한다.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3주간 총 이동거리 350km, 약 백 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지난 7월 서류 심사 및 현장 답사를 거쳐 포곡중학교(경기 용인), 소이초등학교(충북 음성), 상평초등학교공수전분교장(강원 양양)의 3개 학교가 최종 공연지로 선정되었다.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지역의 구심점인 ‘학교’를 공연장소로 선택했으며, 청소년극 뿐만 아니라 영유아극, 어린이극, 미니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36개월 이하 아기와 부모를 위한 영유아극 ‘꿈은 나의 현실’, 관객추천지수 1위의 어린이극 ‘씨앗이야기’, 2회 연속 ‘한여름밤의 작은극장’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자살광대’와 ‘소녀들: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그림자극과 타 장르의 융합을 보여줄 ‘구름공장’과 ‘판소리 그림자극 새판’,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담은 감동 인형극 ‘어떤 하루’, 서정적 음악과 춤의 만남 ‘무용극 보따리’,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콘서트: 우주도깨비’까지 총 9개의 공연이 3개 지역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김성제 소장은 “‘우리동네 작은극장’은 국립극단이 서울을 벗어나 다양한 지역의 관객들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10월 12일 경기 용인 포곡중학교, 10월 19일 충북 음성 소이초등학교, 10월 26일 강원 양양 상평초등학교공수전분교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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