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하 ‘장사리’)이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장사리’와 같은 날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 ‘원스어폰어타임...인 할리우드’도 선두권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장사리’는 지난 27~29일 동안 48만 520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8만 9748명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장사리’는 인천상륙작전 하루 전, 북한군의 눈을 돌리기 위해 진행된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영화로, 역사에 숨겨진 772명의 학도병의 이야기를 담았다.
2위를 차지한 ‘양자물리학’은 같은 기간 27만 576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38만 7703명을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원스어폰어타임...인 할리우드’는 12만 3368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19만 7008명.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난 11일 개봉한 ‘나쁜 녀석들:더 무비’가 지속적으로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주말 동안 25만 862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444만 2778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