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픽사베이
약 3000년간 유지해온 별자리에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
별자리는 기원전 약 130년경 그리시의 천문학자 히파르코스는 태양이 지나는 황도를 기준으로 하늘의 별자리를 12등분해 만들었다. 이어 시간이 지나 국제천문연맹에서 이를 정식으로 공인해 별자리가 탄생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천문학자 파르케 쿤클은 ‘세차운동’을 주장하며 별자리에 뱀주인자리를 추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차운동이란 팽이가 회전축 둘레를 회전하며 자전하듯이 지구의 회전축도 약 2만5700년을 주기로 바뀌는 것이며 이에 별자리 뱀주인자리가 나타났다.
뱀주인자리가 추가되면 날짜는 11월 29일~12월 17이라 정해지며 다른 말로는 ‘땅군자리’라고 한다.
별자리는 물병자리, 물고기자리, 양자리, 황소자리, 쌍둥이자리, 황소자리, 게자리, 사자자리, 처녀자리, 천징자리, 전갈자리, 염소자리, 사수자리로 총 12개다. 뱀주인자리는 주로 여름에 나타나는 별자리로 12개의 별자리보다 넓은 영역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