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린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유권 박사,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 강지훈 교수, 김혜영 교수. (사진=한미약품)
한미약품그룹은 신약개발 기초·응용 분야 최고 권위의 연구자상을 뽑는 ‘임성기연구자상’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두번째 시상식이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열린 시상식에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을 비롯한 임성기 선대 회장 가족과 임성기재단 이관순 이사장, 수상자 3명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박사가,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연구자상’은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받았다.
이관순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임성기재단은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는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신약개발 지원 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