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신곡 공개 작업을 중단했다. 이날 설리를 생각하며 만든 아이유의 '복숭아'는 차트에 재진입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가수 아이유가 동료 가수이자 절친한 친구 설리의 사망에 진행 중이던 콘텐츠 공개를 중단했다. 아이유가 설리를 생각하며 만들었다고 밝혀 화제가된 곡 ‘복숭아’는 같은날 차트에 재진입했다.
아이유 소속사 카카오엠은 1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유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의 사전 콘텐츠 공개를 중단한다. 스케줄과 관련해 추후 공지할 예정이오니 많이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안타깝고 슬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앞서 아이유는 5번째 미니앨범 ‘러브 포엠(Love Poem)’ 발매를 오는 11월 1일로 확정하고 컴백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4일 설리는 경기도 성남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