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사진 왼쪽)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 50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에 기부했다. (사진=BBQ그룹)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이 국내외 어려움이 발생하는 지역마다 따뜻한 손길을 보내고 있다.
제네시스BBQ그룹은 윤홍근 회장이 올해 초 사랑의열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긴급구호 지원 기금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대지진으로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서는 등 감내하기 힘든 피해가 발생했다. BBQ가 전달한 성금은 임시 보호소에 필요한 식량키트, 텐트, 담요 등 보호용품 지원 및 이재민 구호활동 등에 사용되고 있다.
BBQ는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에 우물개발, 식수탱크 설치 등으로 5만명에게 마실 수 있는 물 등을 공급했고 오는 2030년까지 10만 명에게 지속가능한 물 공급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닭 한 마리를 국민이 사 드실 때마다 BBQ 본사와 패밀리(가맹점)가 각각 10원씩 총 20원을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한 '아이러브아프리카' 활동기금을 마련하고 지난 2018년부터 아프리카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활동도 꾸진히 진행되고 있다. 치킨대학의 ‘착한기부’는 패밀리(가맹점주)가 치킨대학의 기초교육 과정 중 조리한 치킨을 인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치킨대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 치킨대학의 설립 이후 인근 복지시설에 주 1회 이상 치킨을 전달하며 24년간 이를 유지·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지역내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에 약 3000마리 넘게 전달했으며 비용으로는 약 6000만원에 달한다.
제너시스BBQ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들어 현재까지 3000마리를 기부하는 등 찾아가는 기부 활동도 진행했다.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하는 BBQ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는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면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이다.
BBQ는 올해 1~3월 동안에만 서울시, 경기도, 제주도 등 전국 각 지역 100개 이상 매장이 참여해 기부한 치킨은 약 3000마리, 6000만원에 달한다.
BBQ는 지난달 29일에는 결울 동안 잠시 멈췄던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했다. 산간지역이라 평소 치킨을 접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을 위해 비비카에서 직접 조리한 치킨과 각종 사이드 메뉴 등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밖에도 푸드뱅크 기부와 계열사인 우쿠야의 '돈카츠 릴레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