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은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 본사에 방문해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관람하고 현직 AI 개발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투어에 참가한 학생들이 미래기술체험관 ‘티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SKT)
SK텔레콤(SKT)이 미래 인공지능(AI)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생과 개발자 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SKT는 AI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 본사에 방문해 미래기술체험관 ‘티움(T.um)’을 관람하고 현직 AI 개발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하는 등 SKT의 미래 세상에 대한 비전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SKT의 이번 본사 방문 투어는 SKT가 올해 개편한 미래 AI 인재 육성 프로그램 ‘SKT 대학협력’ 활동의 일환이다. 매달 20명의 AI 커리어를 꿈꾸는 대학생이 SKT 본사를 방문한다. 이를 통해 ▲SKT의 기술과 서비스 소개 ▲티움 관람 ▲현직 개발자와의 대화 등에 참여토록 했다.
SKT와 AI 기술에 관심있는 대학생은 누구나 관련 홈페이지를 통해 본사 방문 투어를 신청할 수 있다. 이 모든 비용은 무료다.
챗GPT와 같은 거대 AI도 엿볼 수 있다. SKT는 “이날 AI 개발자를 꿈꾸는 예비 기술 인재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한국어 거대언어모델 기반의 B2C 서비스 에이닷부터 음성인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까지 SKT가 제공하는 서비스와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SKT 본사에 위치한 ICT 체험관 ‘티움’도 관람했다. 참가자들은 AI를 비롯해 AR, 감각통신 등 다양한 ICT 기술을 체험할 수 있었다.
SKT 본사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이 AI 개발자와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SKT)
또한 대학생들은 SKT에서 AI 연구 개발을 담당하는 개발자와 함께 개발 역량 향상, 커리어, 실무에 필요한 공부 등 AI 개발 현장에 뛰어든 이후에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SKT는 이번과 같은 본사 방문 투어 외에도 SKT 대학협력 홈페이지를 통해 AI 관련 커리어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SKT AI 커리큘럼‘, ‘기술 세미나’ 등을 제공한다.
특히 SKT ‘AI 커리큘럼’은 현직 AI 개발 전문가가 현업에서 직접 연구 개발하고 상용화한 다양한 AI 기술을 영역별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0개 영역 77개 콘텐츠를 50% 이상 이수하면 SKT의 공식 수료증이 발급된다.
기술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AI 분야를 책임질 인재들의 교류와 육성을 위해 현업에서 바라보는 주요 AI 기술 트렌드와 실제 적용 가능성에 대해 특강 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 안정환 기업문화 담당은 “SKT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AI 개발자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