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기타 브랜드인 잭슨(Jackson)과 ‘디아블로4(Diablo IV)’ 출시를 기념한 협업을 진행, 한정판 일렉트릭 기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블리자드와 잭슨은 잭슨의 수석 마스터 빌더 파스콸레 캄폴라타노(Pasquale Campolattano)가 디자인한 기타 ‘잭슨 디아블로4 켈리(Jackson Diablo IV Kelly)’를 선보인다.
이 기타는 제프 루미스(Jeff Loomis), 마티 프리드먼(Marty Friedman), 브랜든 엘리스(Brandon Ellis)를 비롯한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연주해 온 모델 켈리(Kelly)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전세계 액션 RPG의 팬들을 위해 디자인했으며, 수작업으로 한정 제작된다.
잭슨의 파스콸레 캄폴라타노는 “디아블로를 만들어 낸 유능한 아티스트 및 제작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해 매우 흥분됐다”며 “이번 협업의 목표는 팬들과 개발팀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어내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디아블로4’의 아트 디렉터 존 뮬러(John Mueller)는 “악마와 지옥이라는 주제는 기타와 디아블로에서 우리가 작업하고 있는 것들 간에 있어 꽤 훌륭한 공통분모라 할 수 있다”며 “우리가 디아블로4에서 창조한 세상을 놀라울 정도로 잘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잭슨 디아블로4 켈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및 중동 지역에 한정 수량 공급된다.
지난 6월 6일 출시된 ‘디아블로4’는 5일 만에 전 세계에서 6억 6600만달러가 넘는 판매고를 올려 블리자드 역사상 최대 출시 판매액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