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 로고 (사진=SK(주) C&C)
SK C&C가 ESG 경영 진단 플랫폼 ‘클릭 ESG’로 지역 수출 기업의 ESG 경쟁력을 높인다.
SK C&C는 27일 충남북부, 대전, 화성 등 지역 상공회의소 회원기업 10곳을 대상으로 ‘Click ESG(클릭 이에스지) 경영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SK C&C는 지역 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관내 수출 기업들이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EU, 미국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들이 자국 수입 제품에 대한 ESG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하는 것에 발맞춰 국내 수출 중소ᆞ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대응책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ESG 컨설팅 대상 기업은 ▲대일공업(자동차 부품ᆞ장비), 동남수출포장(포장재), 제이비주식회사(도시가스 공급), 신라정밀(산업용 기계), 온셀텍(전자부품), 지아이텍(산업용 기계) 등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원사 6곳 ▲케이세라셀(전기부품ᆞ장비), 리니어㈜(건축자재), 대한폴리텍(건축제품) 등 대전상공회의소 회원사 3곳 ▲화성상공회의소 회원사인 티아이에스(반도체 장비) 등 총 10곳이다.
SK C&C는 ‘클릭 ESG’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릭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의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분 안에 알려준다.
SK C&C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ESG 경영실천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현장 이행 조치와 개선 계획 가이드 등 ESG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클릭 ESG’ 경영 컨설팅은 국내외 ESG 이니셔티브와 평가기관 가이드라인과 법규에 근거해 도출된 진단 항목을 기반으로 진행된다.
SK㈜ C&C는 광주상공회의소 등 다른 지역 상공회의소와도 협력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클릭 ESG 경영 컨설팅 사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수인 SK C&C 프로패셔널 서비스 그룹장은 “공급망 ESG 실사와 관련한 글로벌 규제는 이제 우리 수출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라며 “이번 ‘클릭 ESG’ 종합 컨설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