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 사진=코웨이.
나날이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공기청청정기가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10년 전 국내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약 20%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업계에 따르면 약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는 가구당 1대 이상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집이 대부분이고 각 공간마다 공기청정기를 두고 사용하는 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기청정기가 실내 생활 환경에 필수적인 가전으로 자리 잡으면서 청정은 기본이고 복합 기능을 갖춘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관심받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코웨이가 최근 선보인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이다. 제품 하나로 실내 공기 청정과 습도 조절이 한 번에 가능한 멀티형 제품으로, 실내 상태와 필요에 따라 공기 청정과 제습을 맞춤으로 설정해 사용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가 설정한 습도에 맞춰 알아서 제습 기능이 구동돼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관리해 준다.
예를 들어 코웨이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를 드레스룸을 갖춘 안방에서 사용한다면 침실 공기청정부터 드레스룸의 먼지, 습도 관리까지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 제습기와 청정기 두 대를 놓을 필요가 없어 공간 활용이나 편의성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또한 청정 면적 30㎡, 일일 제습량 12.5L로 10평형 대의 넓은 공간에서도 부족함 없이 사용 가능한 용량을 갖췄다.
이 제품은 사계절 복합 용도로 사용하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에너지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제습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와 저소음 저전력의 절전 기능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했다.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제품 성능뿐만 아니라 위생적인 관리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을 탑재했다. 내부 건조 기능과 자동 성에 제거 기능을 통해 전원이 꺼지면 자동으로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켜 오염과 세균 번식을 최소화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했다. 올해 초 출시한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5500'은 10분마다 센서가 실내외 공기질을 측정하고 오염도가 높아지기 전 미리 공기청정기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추가했다.
올해 출시한 제품엔 각종 생활악취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블루스카이 5500은 극세필터·숯 탈취필터·미세먼지 집진필터를 탑재해 0.01㎛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9%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전자가 올해 선보인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알파'는 탈취 성능을 높인 'G필터'가 탑재돼 기존 제품 대비 암모니아, 초산, 아세트 알데히드 3종의 유해가스에 대한 정화량을 늘렸다. 또 UP가전을 통해 펫 기능 등 공기청정기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듀얼클린 제습공기청정기는 제품 하나로 실내 청정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까지 한 번에 관리 가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