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생태공원에 서식 중인 수달을 위해 목책을 세우고 있는 임직원과 가족들. (사진=컴투스)
컴투스 그룹이 수달 서식지 보호에 나섰다.
컴투스는 지난 23일 여의도 샛강생태공원에서 컴투스 그룹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과 NGO 단체 '좋은변화' 등이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생태공원 생물 다양성의 조절자이자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인 수달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공원 내 수달이 서식하는 공간과 사람이 활동하는 산책로를 구분하기 위해 쓰러진 나무와 울타리를 만들어 수달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조성했다.
더불어 지난해 7월 샛강생태공원에 조성된 컴투스 숲을 재정비했다. 여름을 거쳐 상하거나 쓰러진 나무들을 치우고 새 나무로 보식했으며 숲 주변의 잡초 및 생태계 교란종도 정리하는 등 탄소 저감과 생태계 보전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