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엔 수면매트 온수 'EQM595'. 사진=경동나비엔.
난방 가전 시장이 뜨겁다. 체감온도가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때 이른 추위에 이어, 커지는 ‘난방비 부담’에 대한 불안감이 겹친 탓이다. 고물가 기조 속 올해 겨울철 보조 난방용품으로 난방매트가 뜨고 있다. 특히 보일러업계 맞수로 경쟁을 펼치는 경동나비엔과 귀뚜라미보일러는 각각 고성능 숙면기술을 더한 숙면매트와 최첨단 난방 기술을 탑재한 카본매트로 고물가, 고유가, 고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서민들의 난방비 폭탄 걱정을 덜어주는 모습이다.
2015년부터 프리미엄 온수매트 시대를 연 경동나비엔은 올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하며 숙면매트 시대를 열었다. 취침 시 따뜻함을 제공하는 단순 보조 난방기구를 넘어, 숙면을 돕는 ‘슬립테크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에서다. 이미 경동나비엔 ‘숙면매트’는 9월부터 11월 중순 기준 올해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7% 증가할만큼 자리를 잡고 있다.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온수와 카본매트로 선택지를 넓히고, 매트에 ‘숙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부여한 덕분이다. 이를 실현하는 가장 큰 원동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 받은 온도 기술력이다. 나비엔 숙면매트는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체질에 맞는 최적의 ‘숙면온도’를 선사하고, 밤새 일정한 온도를 유지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매트에 숙면을 더하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 'EME520'. 사진=경동나비엔.
더불어 숙면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객의 건강한 수면을 돕는 ‘슬립케어 시스템’도 적용했다. 수면 중 체온 변화 패턴에 맞게 자동으로 매트 온도를 조절하며, 자신의 수면 패턴에 맞게 숙면온도를 설정할 수 있다. 덕분에 사용자는 밤새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를 사용하면 수면효율이 최대 18.6%까지 향상되며, 잠에서 깨는 횟수는 평균 26.6% 감소한다.
소비자 선호에 따라 온수와 카본으로 선택지도 다양화한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데워진 물이 매트 안을 순환하며 온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건조하지 않고, 포근한 온열감이 오래 유지된다.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은 사용이 편리하고 설정 온도에 빠르게 도달한다. 또한, 직류 방식(DC)의 열선 연결과 분리형 어댑터로 전자파 생성을 최소화함으로써 유해전자파로부터 안전하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다. 숙면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고, 이를 위해 슬립테크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고객도 증가하는 추세기 때문이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수면의 질과 수면기술 인지 여부’를 주제로 직장인 880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본인의 수면시간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41.3%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고 58.8%가 불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최근에 출시한 수면기술이 들어간 제품 중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는데(중복응답), 숙면매트(39.6%)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보고 싶은 제품이 있다면 무엇인지에 대해 추가 질문했는데(중복응답), 숙면매트가 41.9%로 기능성 베개(45.3%)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