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카카오 주요 경영진이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4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었다. 왼쪽부터 카카오 홍은택 대표이사,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사진=카카오)
카카오는 27일 오전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주재로 주요 공동체 CEO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5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 날 회의에서는 지난주 논의한 준법과 신뢰위원회(준신위)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또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김범수 위원장은 지난 23일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과 첫 회동을 통해 독립적인 권한 부여를 약속하고 전사적 지원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