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누적 취업 5000명 돌파라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올해까지 누적 취업자 5000명을 돌파했다. 삼성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철학이 담긴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도 지원한다.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SSAFY는 8기까지 5831명이 수료했다. 이 중 494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기 취업에 성공한 9기 수료생까지 포함하면 취업자수는 5000명이 넘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19년 8월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SSAFY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쿠팡, LG유플러스 등 IT, 통신, 유통 기업과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으로 진출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1200여개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핀테크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5대 은행은 5억원씩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SSAFY 교육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5대 은행과 연계해 진행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엔 은행권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SSAFY 수료생들은 누적으로 5대 금융그룹에 총 550여명이 취업했고, 금융권 전체로는 900여명이 취업했다. 금융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SSAFY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150여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단부터 시작해 네이버, 롯데정보통신 등 누적 50여개 기업들의 임직원들이 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삼성 CSR 프로그램 간 연계 사례가 점차 늘어났다. 이 덕분에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삼성 CSR 선순환 생태계도 형성됐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프로그램인 ‘삼성희망디딤돌’ 지원을 받은 학생은 올해 SSAFY 9기 교육생으로 입과했다. 이 학생은 충남센터 복지사의 추천으로 SSAFY 9기에 입과해 유아 한글 단어 교육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3위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박학규 사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오늘날 여러분과 같은 SW 인재가 역량을 펼치면 상상하지 못할 일도 해낼 수 있다”며 “여러분이 선택한 길에 대한 믿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재용 ‘동행 철학’ 빛났다…5000명 취업 결실

‘삼성 SSAFY’ 9기 수료식…누적 취업 5000명 돌파

손기호 기자 승인 2023.12.19 14:25 의견 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누적 취업 5000명 돌파라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19년 8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당시 부회장)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소프트웨어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행 철학이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 프로그램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올해까지 누적 취업자 5000명을 돌파했다.

삼성은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9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사장,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SSAFY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동행 철학이 담긴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 중 하나다. 국내 정보기술(IT) 생태계 저변 확대와 청년의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모든 교육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금도 지원한다.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SSAFY는 8기까지 5831명이 수료했다. 이 중 4946명이 취업해 약 85%의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기 취업에 성공한 9기 수료생까지 포함하면 취업자수는 5000명이 넘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019년 8월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를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삼성)


SSAFY 수료생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쿠팡, LG유플러스 등 IT, 통신, 유통 기업과 포티투마루, 뉴빌리티 등 유망 스타트업으로 진출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1200여개에 이른다.

올해부터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과 업무 협약을 맺고 핀테크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 나서고 있다. 5대 은행은 5억원씩 총 25억원 규모의 기금을 마련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기부했다.

이는 SSAFY 교육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되고 있다. 5대 은행과 연계해 진행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엔 은행권 현업 개발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SSAFY 수료생들은 누적으로 5대 금융그룹에 총 550여명이 취업했고, 금융권 전체로는 900여명이 취업했다.

금융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들이 SSAFY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150여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단부터 시작해 네이버, 롯데정보통신 등 누적 50여개 기업들의 임직원들이 교육에 직접 참여했다.

삼성 CSR 프로그램 간 연계 사례가 점차 늘어났다. 이 덕분에 청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 삼성 CSR 선순환 생태계도 형성됐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프로그램인 ‘삼성희망디딤돌’ 지원을 받은 학생은 올해 SSAFY 9기 교육생으로 입과했다. 이 학생은 충남센터 복지사의 추천으로 SSAFY 9기에 입과해 유아 한글 단어 교육과 관련한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3위의 성적을 내기도 했다.

박학규 사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오늘날 여러분과 같은 SW 인재가 역량을 펼치면 상상하지 못할 일도 해낼 수 있다”며 “여러분이 선택한 길에 대한 믿음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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