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전문예술 법인·단체의 경영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지난달 30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2019 예술경영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예술경영대상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49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였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재)세종문화회관, (사)극단현장, 그루잠 프로덕션,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재)은평문화재단, (사)아트스페이스풀, (재)안산문화재단, (사)부암뮤직소사이어티, 만종리대학로극장,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우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인증받았다. 발표심사를 통해 이중 4개의 단체에게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2000만원을 시상하였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와 정책 연구 사례를 발표한 (재)은평문화재단과 비영리 예술공간의 지속 가능한 운영사례를 소개한 (사)아트스페이스풀이 수상했다.  (재)은평문화재단은 지역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은평누리축제’ ‘서울시 마을합창제’ ‘은평지역 문화발전 5개년 계획’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기초 단위 문화재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아트스페이스풀은 대표적인 1세대 대안예술공간으로서, 세월호, 페미니즘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시의성 있는 전시와 세미나 개최, 출판, 연구, 해외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유의미한 선례를 제시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표창은 오래된 극장의 지속적인 성장 사례를 선보인 (사)극단현장이 수상했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하는 극단현장은 유기적인 단원 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후원 회원 관리,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시민참여 공연 제작 등을 통해 후원회원 및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2015년 서울 대학로에서 충북 단양군 만종리로 귀촌하여 예술마을을 조성한 만종리대학로극장은 지역민과 협업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극단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마을을 연극 무대로 활용하는 등의 성과를 선보이며 수림문화재단 표창을 수상했다.

‘2019 예술경영대상’, 은평문화재단·아트스페이스풀 문체부 장관상 수상

박정선 기자 승인 2019.11.01 09:53 의견 0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전문예술 법인·단체의 경영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하여 지난달 30일 김희수 기념 수림아트센터에서‘2019 예술경영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예술경영대상에서는 공모에 참여한 49개 팀 중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정하였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재)세종문화회관, (사)극단현장, 그루잠 프로덕션, 광양시 사라실 예술촌, (재)은평문화재단, (사)아트스페이스풀, (재)안산문화재단, (사)부암뮤직소사이어티, 만종리대학로극장,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는 우수 전문예술법인·단체로 인증받았다. 발표심사를 통해 이중 4개의 단체에게 문체부 장관상 및 상금 2000만원을 시상하였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와 정책 연구 사례를 발표한 (재)은평문화재단과 비영리 예술공간의 지속 가능한 운영사례를 소개한 (사)아트스페이스풀이 수상했다. 

(재)은평문화재단은 지역구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은평누리축제’ ‘서울시 마을합창제’ ‘은평지역 문화발전 5개년 계획’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기초 단위 문화재단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 (사)아트스페이스풀은 대표적인 1세대 대안예술공간으로서, 세월호, 페미니즘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 시의성 있는 전시와 세미나 개최, 출판, 연구, 해외 네트워크 확장 등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에 대한 유의미한 선례를 제시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표창은 오래된 극장의 지속적인 성장 사례를 선보인 (사)극단현장이 수상했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활동하는 극단현장은 유기적인 단원 복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후원 회원 관리, 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시민참여 공연 제작 등을 통해 후원회원 및 매출 증가 등의 성과를 냈다. 2015년 서울 대학로에서 충북 단양군 만종리로 귀촌하여 예술마을을 조성한 만종리대학로극장은 지역민과 협업하는 농업 활동을 통해 극단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마을을 연극 무대로 활용하는 등의 성과를 선보이며 수림문화재단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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