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26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보육원 학생들에게 새 학기 선물과 풍선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제주보육원 학생들에게 새 학기 선물을 전달하고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제주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26일 새 학년, 새 학기를 앞둔 제주보육원 학생 35명에게 공책, 필기구, 실내화 등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6명에게는 승무원들이 직접 만든 풍선 꽃다발을 선물하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보육원에는 운영에 필요한 랩신 세제와 손 세정제 등의 생활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제주항공은 2007년부터 제주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18년간 인연을 맺고 있다. 제주항공의 객실승무원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 ‘봉우리’는 매주 제주보육원을 방문해 영어 수업을 진행했다. 2022년부터는 피아노, 중국어, 일본어 등의 특별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