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에서의 수요 회복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박병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성수기 효과는 여전히 부재였지만 러시아의 강한 이연 효과와 대손상각비 일회성 환입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전히 밸류 부담은 낮으며 중국 경기와 러시아 물류가 추세적으로 반등할 경우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덴티움은 4분기 매출액 1248억원(전년대비 +33%), 영업이익 479억원(전년대비 +32%)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20% 가량 상회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 4647억원(전년대비 +18%), 영업이익 1625억원(+23%)을 추정하며 "1분기 중국 VBP 가격 하락 완료, 최근 중국 치과 영업은 소폭 반등하여 성장률 19%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봤다. 러시아는 물류 정상화로 성장률 1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2개 국가의 경기 반등이 나올 시 큰 폭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그는 "경쟁사 스트라우만은 4분기 아시아에서 전년보다 41% 성장했으며 향후 18~24개월 내 중국 성장률은 15~20%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VBP 가격 인하 종료로 인한 Q 확장은 30~40% 달성이므로 지속 증가 추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이 덴티움에 대해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이다.

[애널픽] '서프라이즈' 덴티움, 중국이 살아난다면?

박민선 기자 승인 2024.02.29 08:46 의견 0


덴티움이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가운데 중국에서의 수요 회복 가능성을 감안했을 때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박병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성수기 효과는 여전히 부재였지만 러시아의 강한 이연 효과와 대손상각비 일회성 환입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여전히 밸류 부담은 낮으며 중국 경기와 러시아 물류가 추세적으로 반등할 경우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덴티움은 4분기 매출액 1248억원(전년대비 +33%), 영업이익 479억원(전년대비 +32%)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20% 가량 상회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 4647억원(전년대비 +18%), 영업이익 1625억원(+23%)을 추정하며 "1분기 중국 VBP 가격 하락 완료, 최근 중국 치과 영업은 소폭 반등하여 성장률 19%의 성장을 전망한다"고 봤다. 러시아는 물류 정상화로 성장률 1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며 2개 국가의 경기 반등이 나올 시 큰 폭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그는 "경쟁사 스트라우만은 4분기 아시아에서 전년보다 41% 성장했으며 향후 18~24개월 내 중국 성장률은 15~20% 수준이 가능할 것"이라며 "VBP 가격 인하 종료로 인한 Q 확장은 30~40% 달성이므로 지속 증가 추세가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이 덴티움에 대해 제시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8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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