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스팩토리 제공
배우 이규형이 뮤지컬 ‘팬레터’로 2년 만에 다시금 관객들을 찾았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팬레터’에서 이규형은 천재 작가 김해진으로 변신했다.
2016년 초연에 이어 2017년 재연까지 성공적으로 극을 이끈 이규형은 다시 돌아온 ‘팬레터’ 무대에서 한층 더 탄탄해진 연기력과 가슴을 울리는 가창력을 선보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작품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문학을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소년 정세훈이 당대 최고의 인기 소설가 김해진에게 팬레터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팬레터’는 오는 2020년 2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