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조미디어)
최근 국내외 OTT 플랫폼이 신성장 동력으로 '스포츠 중계권'을 바라보는 가운데, 해당 중계권이 OTT 구독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의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대표이사 백승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업종 분석 리포트' 6종을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이커머스, 화장품, 식음료, 건강기능식품, 모바일 게임, OTT 업종을 다뤘다.
메조미디어 업종 분석 리포트 OTT편에 따르면, 국내외 OTT 사업자들이 성장 정체의 돌파구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에 적극 투자 중이며 야구, 축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실시간 스포츠 중계가 OTT 구독에 영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 이상(53%)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주일에 1회 이상 OTT 플랫폼을 통해 스포츠 중계를 시청하는 비율도 47%에 달했다.
이번 리포트는 지난해 메조미디어에서 집행한 광고 데이터를 비롯해 자체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외부 시장조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이다.
메조미디어는 이를 통해 소비자 구매 경험 및 접촉 미디어, 시장 현황, 광고 매체, 마케팅 트렌드 등 광고주 비즈니스에 도움이 될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