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을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이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을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에서 조 회장은 유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력,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 1등에 대한 무서울 만큼 강한 집념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저희 가족은 아버지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큰 재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하시던 효성을 더욱 단단하고 튼튼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회장님께서는 높은 식견과 혜안으로 경제계에서도 큰 역할을 하셨다”며 “전경련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단체들을 이끌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와 경제협력에도 헌신했다”고 말했다.

효성그룹, 故 조석래 명예회장 영결식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4.02 11:55 의견 0
효성그룹이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을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효성그룹)


효성그룹이 지난달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을 2일 오전 8시부터 서울 마포구 효성 마포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에서 조 회장은 유족을 대표해 인사말을 전했다. 그는 “오늘의 효성은 아버지의 미래를 바라보는 혜안과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철 같은 의지력,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 1등에 대한 무서울 만큼 강한 집념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저희 가족은 아버지께서 남기신 가르침을 가슴 깊이 새겨 사회에 보탬이 되는 큰 재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버지가 그토록 사랑하시던 효성을 더욱 단단하고 튼튼한 회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운 부회장은 “회장님께서는 높은 식견과 혜안으로 경제계에서도 큰 역할을 하셨다”며 “전경련을 비롯한 다양한 경제단체들을 이끌면서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와 경제협력에도 헌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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