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본관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소방안전 지킴이 프로보노 발대식’에서 SK그룹 임직원 자원봉사단 SK프로보노, 사회적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프로보노 사무국(행복나래))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1일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사회적기업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시산, 마린이노베이션,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더불업 등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5개 업체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소방, 시설관리, 안전작업 등에 직무 전문성과 기술, 경험이 있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매달 2회 ‘소방안전 지킴이’로서 각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근로자 안전, 공정설비 위험요인 발굴·제거, 산업안전 및 위험물 관련법 등에 대한 포괄적 자문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은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체계적인 소방 안전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그간 쌓은 소방 안전 분야 지식을 전달받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SK프로보노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SK그룹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인천석유화학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있는 인천, 대전지역에도 관련 활동을 진행할 확대할 계획이다. 옥진규 SK에너지 안전보건환경(SHE)실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있는 울산, 인천, 대전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기업들이 체계적인 소방, 안전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사회적기업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도와

사회적기업 5곳과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MOU
SK, 2009년부터 전문 재능기부 프로보노 활동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6.12 09:36 의견 0
11일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본관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소방안전 지킴이 프로보노 발대식’에서 SK그룹 임직원 자원봉사단 SK프로보노, 사회적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프로보노 사무국(행복나래))


SK이노베이션이 지난 11일 울산콤플렉스(울산CLX)에서 사회적기업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돕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시산, 마린이노베이션, 정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상개장애인보호작업장, 더불업 등 울산지역 사회적기업 5개 업체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소방, 시설관리, 안전작업 등에 직무 전문성과 기술, 경험이 있는 SK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은 매달 2회 ‘소방안전 지킴이’로서 각 사회적기업을 방문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근로자 안전, 공정설비 위험요인 발굴·제거, 산업안전 및 위험물 관련법 등에 대한 포괄적 자문과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적기업은 인력과 경험 부족으로 체계적인 소방 안전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이 그간 쌓은 소방 안전 분야 지식을 전달받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은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SK프로보노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SK프로보노는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SK그룹의 재능기부 자원봉사 프로그램.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SK인천석유화학과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있는 인천, 대전지역에도 관련 활동을 진행할 확대할 계획이다.

옥진규 SK에너지 안전보건환경(SHE)실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있는 울산, 인천, 대전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기업들이 체계적인 소방, 안전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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