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헬스케어 기기의 정점인 절대반지 ‘갤럭시 링’이 처음 공개됐다. 반지 형태의 갤럭시 링을 착용하고 있으면 수면과 심박 등을 측정해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3나노 프로세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7’도 함께 처음 선보였다. 시리즈 최초로 노화 측정이 가능하고 무호흡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AI’를 적용한 입는형 건강관리 IT 제품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7, 워치7 울트라’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언팩은 전 세계에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됐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헬스케어 기기 신제품 '갤럭시 링'을 처음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갈무리) 이날 공개된 ‘갤럭시 링’과 ‘워치7’은 갤럭시 AI를 통해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 센서를 탑재해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디지털 건강 측정과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링’은 센서 기술로 수면 중 편안하게 주요 건강 지표를 추적하고 개인 맞춤별 건강 지표를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7’도 단순 디지털 시계를 넘어 건강 모니터링과 개인 운동 맞춤 코칭을 통한 일상 건강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언팩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헬스 기술과 혁신에 갤럭시 AI가 더해져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등을 통해 높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완전히 새로워진 건강 관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 링, 센서기술집약…“수면 중 건강 측정해 지표로 관리” ‘갤럭시 링’은 갤럭시 제품 중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로 사용자의 건강을 24시간 밀착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해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오목한 외관 디자인과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해 손을 씻거나 수영을 할 때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최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는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끊김없이 지속 측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헬스케어 기기 신제품 '갤럭시 링'을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골드 링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헬스케어 기기 신제품 '갤럭시 링'을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블랙 링 (사진=삼성전자) 고도화된 수면 분석이 가능하다.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을 이해하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관련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중 움직임이나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을 제공한다. 다양한 건강 지표를 별도의 구독료 없이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줘 최적화된 개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고 산출해 ‘에너지 점수’를 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변화되는 점수를 매일 확인해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 일상 활동도 모니터링해 심박수 알림을 제공한다.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이를 즉각 알려준다. ‘자동 운동 감지’ 기능을 통해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한다.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동기부여도 해준다. ■ 워치7, 노화 측정 가능해…무호흡 심전도 모니터링 ‘갤럭시 워치7’은 이용자가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도록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공개 전부터 노화 측정이 가능하다는 데 주목됐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다양한 종류의 LED 센서를 탑재하고 센서의 위치도 변경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AGEs :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지표’ 측정을 제공한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다.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갤럭시 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워치7'을 처음 공개했다.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켜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워치7'을 처음 공개했다. 수면 무호흡 기능을 통해 무호흡 징후를 감지한 모습 (사진=삼성전자) 수면 무호흡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7’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정확도를 높인 수면 AI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한 수면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심장 건강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해 ‘심방세동(AFib)’의 가능성을 알려준다. 심전도(ECG)와 혈압(BP)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자의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워치7에는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에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CPU 속도와, 프로세서의 소모 전류 효율도 약 30% 가량 개선됐다. 매끄러운 사용이 가능하다. GPS의 경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더 정확하게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이중 주파수 GPS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또한 시리즈 최초다. 디자인은 고유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티치의 디테일을 넣었다. 새로운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철인 3종 경기에 최적화된 ‘워치 울트라’…수심 500미터 수영도 거뜬 ‘워치 울트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갤럭시 워치의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에 새로운 쿠션 디자인이 더해져 강력한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워치 울트라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갖췄다.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10ATM 방수를 지원해 바다 수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발 고도 -500미터에서부터 최대 9000미터 높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워치7'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멀티 스포츠 타일’ 기능을 통해서는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운동 등 철인 3종(Triathlon), 듀애슬론(Duathlon)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의 결과를 측정할 수 있다. 사이클링의 경우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로 분석, 4분 만에 측정한다. ‘워치 울트라’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절전 모드의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 갤럭시 링, 49만원대…워치7, 34만~41만원·워치 울트라 89만원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이달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 ‘갤럭시 워치7’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9000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9100원, 40mm는 37만9500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으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베일 벗은 삼성 '갤럭시 링'…'워치7', 노화·무호흡 측정 [갤럭시 언팩 영상]

헬스케어 기술 집약 ‘갤럭시 링·워치7’
노태문 사장 “AI로 건강한 일상 챙겨”
갤럭시 링, 심박 변이도 등 측정 개인 건강 지표 생성
3나노칩 탑재 워치7, 노화·무호흡 측정 가능해

손기호 기자 승인 2024.07.11 00:34 의견 0

삼성 헬스케어 기기의 정점인 절대반지 ‘갤럭시 링’이 처음 공개됐다. 반지 형태의 갤럭시 링을 착용하고 있으면 수면과 심박 등을 측정해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다.

3나노 프로세서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7’도 함께 처음 선보였다. 시리즈 최초로 노화 측정이 가능하고 무호흡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AI’를 적용한 입는형 건강관리 IT 제품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7, 워치7 울트라’를 처음 공개했다. 이날 언팩은 전 세계에 유튜브로 동시 생중계됐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헬스케어 기기 신제품 '갤럭시 링'을 처음 공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유튜브 갈무리)


이날 공개된 ‘갤럭시 링’과 ‘워치7’은 갤럭시 AI를 통해 디지털 헬스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기술력이 집약된 첨단 센서를 탑재해 더 정확하고 깊이 있는 디지털 건강 측정과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링’은 센서 기술로 수면 중 편안하게 주요 건강 지표를 추적하고 개인 맞춤별 건강 지표를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7’도 단순 디지털 시계를 넘어 건강 모니터링과 개인 운동 맞춤 코칭을 통한 일상 건강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이날 언팩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최신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헬스 기술과 혁신에 갤럭시 AI가 더해져 건강한 일상을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용자가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등을 통해 높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받고 완전히 새로워진 건강 관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갤럭시 링, 센서기술집약…“수면 중 건강 측정해 지표로 관리”

‘갤럭시 링’은 갤럭시 제품 중 가장 작은 초소형 폼팩터로 사용자의 건강을 24시간 밀착 측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편안하고 가벼운 디자인을 적용해 오랜 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갤럭시 링’은 오목한 외관 디자인과 티타늄 5등급 마감 처리로 스크래치에 강하다. 또 10ATM 방수 기능을 지원해 손을 씻거나 수영을 할 때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최대 7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는 사용자의 건강 정보를 끊김없이 지속 측정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헬스케어 기기 신제품 '갤럭시 링'을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골드 링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헬스케어 기기 신제품 '갤럭시 링'을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 블랙 링 (사진=삼성전자)


고도화된 수면 분석이 가능하다. 수면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수면을 이해하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사용자는 매일 아침 기상 후, 전날 밤의 수면 점수와 관련 건강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중 움직임이나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의 질을 제공한다.

다양한 건강 지표를 별도의 구독료 없이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다. ‘갤럭시 AI’를 통해 누적 기록된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줘 최적화된 개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수면, 활동, 수면 중 심박수 및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고 산출해 ‘에너지 점수’를 낸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변화되는 점수를 매일 확인해 신체적, 정신적 영향을 이해하고 컨디션을 관리할 수 있다.

일상 활동도 모니터링해 심박수 알림을 제공한다. 심박수가 너무 높거나 낮으면 이를 즉각 알려준다. ‘자동 운동 감지’ 기능을 통해 걷거나 달리기를 하면 자동으로 운동 진행 상황을 측정한다. 오랫동안 운동을 하지 않으면 동기부여도 해준다.

■ 워치7, 노화 측정 가능해…무호흡 심전도 모니터링

‘갤럭시 워치7’은 이용자가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도록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했다. 공개 전부터 노화 측정이 가능하다는 데 주목됐다.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다양한 종류의 LED 센서를 탑재하고 센서의 위치도 변경해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다양한 건강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AGEs :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지표’ 측정을 제공한다.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다.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갤럭시 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을 지원해 사용자가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돕는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워치7'을 처음 공개했다. 수면 무호흡 감지 기능을 켜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워치7'을 처음 공개했다. 수면 무호흡 기능을 통해 무호흡 징후를 감지한 모습 (사진=삼성전자)

수면 무호흡도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7’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FDA(식품의약국)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기능’을 워치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정확도를 높인 수면 AI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한 수면 측정이 가능하다.

또한 심장 건강 모니터링도 할 수 있다.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해 ‘심방세동(AFib)’의 가능성을 알려준다. 심전도(ECG)와 혈압(BP) 모니터링 기능은 사용자의 심혈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워치7에는 시리즈 최초로 3나노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이에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CPU 속도와, 프로세서의 소모 전류 효율도 약 30% 가량 개선됐다. 매끄러운 사용이 가능하다. GPS의 경우 복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더 정확하게 위치 추적을 제공하는 ‘이중 주파수 GPS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또한 시리즈 최초다.

디자인은 고유한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스티치의 디테일을 넣었다. 새로운 워치 밴드와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활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 철인 3종 경기에 최적화된 ‘워치 울트라’…수심 500미터 수영도 거뜬

‘워치 울트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갤럭시 워치의 시그니처 원형 디자인에 새로운 쿠션 디자인이 더해져 강력한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워치 울트라는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내구성을 갖췄다.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도록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10ATM 방수를 지원해 바다 수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해발 고도 -500미터에서부터 최대 9000미터 높이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갖고 '갤럭시 워치7'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삼성전자)


‘멀티 스포츠 타일’ 기능을 통해서는 수영, 사이클링, 달리기 운동 등 철인 3종(Triathlon), 듀애슬론(Duathlon) 등 다양한 멀티 스포츠의 결과를 측정할 수 있다. 사이클링의 경우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로 분석, 4분 만에 측정한다.

‘워치 울트라’는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절전 모드의 경우 최대 100시간, 운동 중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48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 갤럭시 링, 49만원대…워치7, 34만~41만원·워치 울트라 89만원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이달 24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 예정이다.

‘갤럭시 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400원.

‘갤럭시 워치7’은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44mm 블루투스 모델이 38만9000원, 40mm 블루투스 모델이 34만9000원이다. LTE 모델은 44mm가 41만9100원, 40mm는 37만9500원.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47mm LTE 모델 1종으로 출시된다.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실버 세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9만98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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