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닌텐도 공식홈페이지)
일본 게임사 닌텐도가 ‘닌텐도 박물관(닌텐도 뮤지엄)’을 오는 10월 2일 오픈한다.
닌텐도는 20일 오전 ‘닌텐도 뮤지엄 다이렉트’를 진행하고 닌텐도 박물관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약 10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미야모토 시게루 닌텐도 대표이사 펠로우가 직접 등장, 닌텐도 박물관을 소개했다.
그는 닌텐도 박물관에 전시된 과거 닌텐도의 게임기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소개했다. 박물관에는 슈퍼 패미컴 등 과거 게임기는 물론 장기, 화투, 트럼프 등 닌텐도가 출시했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닌텐도 박물관을 소개하는 미야모토 시게루. (사진=닌텐도 공식 유튜브 캡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게임 시연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거대한 컨트롤러로 닌텐도의 게임을 즐기는 이색적인 공간도 등장했다. 미야모토 시게루는 거대 컨트롤러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직접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닌텐도의 게임을 테마로 한 한정상품을 취급하는 숍과 오리지널 햄버거 등도 판매한다. 닌텐도 박물관은 교토부 우지시에 위치하며, 요금은 어른 기준 3300엔, 중고교생은 2200엔이다. 10월과 11월 티켓은 추첨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