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리미엄 한방 브랜드 '바라기'를 운영하는 ㈜생활한방연구소는 산양삼고에 이어 신제품으로 산양삼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바라기 산양삼단은 프리미엄 라인 제품이다. 기존 자사 제품인 공앤침향에 산양 산삼을 첨가한 환 형태로 만들어졌다.
(사진=생활한방연구소)
10년근 이상 산양 산삼에 바라기 한약사가 직접 선별한 고품질의 침향과 녹용, 국내산 당귀, 산수유를 첨가해 조화로운 보양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또한 원료의 기운을 온전히 전달하기 위해 환 전체를 금박으로 감싸는 방식을 사용해 제품의 효능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산양삼단의 주재료로 활용되는 산양 산삼은 항암 효과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천연원료이다. 산양삼은 뛰어난 항산화 효과로 활성 산소를 제거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면역력 증진을 통해 신체 방어력을 높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거기에 연근(나이)에 따라 특성 유효성분의 함량이 늘어나는 산양삼의 특성상 10년근 이상의 산양삼에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 자멸 유도에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 등의 함유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사포닌, 트리테르펜 사포닌 두 종류의 '진세노사이드'는 산양삼의 약리효과를 나타내는 주요성분으로, 10년근 이상의 산삼 속에만 특이적으로 다량 함유되어 있다.
생활한방연구소 대표 김현수 한약사는 "본 산양삼단에는 국내 산양삼 최대 재배 지역인 강원도와 산양삼 생장에 최적화된 강화도에서 자란 산양삼만을 사용하여, 채심 후 한 달 이내의 산양삼만을 선별해 전문 감정사를 통해 정식 감정을 진행하는 등 산양삼에 대한 세심한 이해를 바탕으로 품질 관리를 해왔다"며 "산양삼은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되어 있어 한국임업진흥원의 품질검사에 합격할 시에만 '산양삼'이라 명시할 수 있는 만큼 보장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산양삼단은 몸 전체의 순환과 활력 증진을 돕는 공진단 처방 원료에 산삼을 첨가한 제품으로, 경옥고를 모티브로 개발된 산양삼고와 차별화를 두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생활한방연구소는 10년근 산양삼을 주원료로 제조한 바라기 산양삼고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