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가 군대에서 선임들과의 훈훈한 우정을 나누는 근황이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자료=뷔 공식 인스타그램)
최근 뷔는 “Ebc1180기 모두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먼저 전역하는 선임을 축하하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뷔는 터질 듯한 탄탄한 팔뚝과 건강한 피부, 뛰어난 피지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자료=인스타그램)
또한 전역한 SDT 선입들의 편지가 감동을 선사했다. 한 선임은 “태형이 형 안녕 부대에서도 많은 얘기를 나눴지만 못다 한 얘기가 있어 글로 남겨봐. 2월에 형 전입오고 나서부터 같이 운동할 때 서로 힘 북돋아 주면서 하고, 우리 부대 체단장 운동 기구 열악했는데 형이 기부해줘서 운동 더 열심히 재밌게 할 수 있었어. px에서 하겐다즈도 사주고, friends 신곡 나왔을 때 같이 외출 나가서 밥도 사주고 진짜 맛있게 먹었어”라며 뷔와의 추억을 써내려갔다.
(자료=인스타그램)
이어 “힘든 일 있을 때 고민 상담해 주고, 진로를 정하지도 못한 나한테 내 관심 분야에 맞는 얘기해 주고 책도 추천해 주고, 거기다 형이 추천한 분야가 아닌 곳에서 진로를 정했을 때도 그저 별말 없이 날 믿어주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 형은 내 꿈을 마치 형 꿈인 것처럼 진심으로 대해주었고 내 꿈에 대해 나 자신도 확신이 없을 때 나를 믿어줬어. 그래서 내가 더 꿈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었던 것 같아. 항상 가슴속에 태형이형을 생각하며 힘든 일이 있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오더라도 형이 찾아준 나의 꿈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할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함께 웃고 힘든 훈련도 이겨내며 나와 함께해 줘서 고마웠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공개된 선임의 편지에서 뷔는 “너랑 군생활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너랑 운동하면서 너무 재밌었어. 나이에 벽이 생길까 걱정했음에도 그 벽을 허물고 셋이서 친구처럼 지냈던게 아직도 잊치지 않고 여운이 깊다. 그치 우리가 동기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친구로서 형으로서 전역 축하하고 사회에서 꼭 멋진 보디빌더가 되어 성공해서, 아니 성공하지 않더라도 우리 추억 잊지말고 연락하고 운동하자. 면회 자주 오고 너희들이 빛나게 만든 특임대 분위기 우리가 유지하며 재밌게 만들어 볼게. 정이 많아서 운게 좀 쪽팔리다. 기억에서 지워 선임이지만 따뜻하게 반겨줘서 고마웠고 8개월 동안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행복했다!”라며 답장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