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OOP)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이 숏폼 콘텐츠 '캐치'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SOOP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새로운 숏폼 서비스 '캐치 스토리'를 특허로 출원하고 최근 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캐치 스토리'는 SOOP 숏폼 콘텐츠인 '캐치'를 하나로 모아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으로, 머신러닝의 AI 기술로 스트리머가 진행한 긴 라이브 방송 내용을 압축해 여러 개의 짧은 스토리를 모아서 보여줌으로써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캐치 스토리'는 이용자들이 만든 '캐치' 영상 중 방송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구간이나 의미 있는 부분을 AI 기술로 선별해 생성한다. 이용자들은 스트리머가 진행한 다양한 콘텐츠 내용 중 원하는 부분을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지나간 이슈와 트렌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SOOP은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콘텐츠와 VOD 연계를 강화해 각 채널 안에서 팬덤 커뮤니티 기능을 확대하고, 숏폼을 활용한 다양하고 2차 창작물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SOOP은 지난 2022년 '캐치'를 도입한 후 일 평균 조회수는 2년 동안 15배 이상 증가, 일 평균 시청 시간도 14배 늘었다고 전했다.
SOOP 관계자는 "'캐치 스토리'는 이용자와 스트리머가 함께 콘텐츠를 창작하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며 "앞으로도 숏폼 콘텐츠를 활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