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11월 26일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넷플릭스의 이용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국내 IT 플랫폼 멤버십 서비스 중 넷플릭스 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최초다.
26일부터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은 월 3900원)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Full HD,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와 동일한 품질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넷플릭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들은 오는 12월 26일 공개되는 ‘오징어게임 시즌 2’를 비롯해 ‘트렁크’, ‘솔로지옥 시즌 4’, ‘계시록’ 등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다양한 시리즈 및 영화 콘텐츠를 추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즐길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다수 제공해 사용자 효용 가치를 높이고, 넷플릭스 역시 충성도 높은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