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2일 새해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그룹 특유의 프로액티브한(주도적) 도전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조 회장은 전 세계 그룹 임직원 2만4000명에게 신년 영상 메시지를 보내며 “가장 위험한 것은 변화를 피하려는 태도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라는 목표에 더 집중하자”고 밝혔다.이날 영상 메시지는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스페인어·중국어·아랍어 등 총 26개국 언어로 공유됐다.
조 회장은 ‘2025년,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라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의 급격한 성장 등 글로벌 완성차 마켓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여러 변화가 불가피하다”면서 “우리의 변하지 않는 목표는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이고 언제나 일류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도전 정신을 통해 3가지 핵심과제를 새해에 이뤄낼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지속가능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 전략 등 그룹 차원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프로액티브 시즌2 등이다.
AI와 데이터를 어떻게 해석하고 활용할지 소통하고 전 구성원들이 고민하고 소통할 것으로 강조했다. 또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프로액티브 컬처’의 확장을 주문했는데, 이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고유 조직 문화이자 조 회장 경영 철학이다.
조 회장은 “지속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 R&D를 끊임없이 혁신해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리더가 되자”며 “실패해도 다시 시도하고 결국 솔루션을 찾아내는 프로액티브 도전의 반복으로, 다른 기업과 확연한 차이를 만들고 고객에 집중하자”고 했다.
이어 “협업(Collaboration)·소통(Communication)·창조(Creation) 등 ‘3C’로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서 가치를 선보이며, 함께 과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온시스템 등 타이어와 배터리, 열관리, IT·부품 등의 계열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