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족을 위한 전문 브랜드인 ‘팻-페밀리(PET FAMILY)’를 2025년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팻-패밀리 브랜드 첫 출시 제품은 LG생활건강 59년 세제 제조 노하우를 담아 만든 ‘피지(FiJi)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다. 국내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 인구는 약 1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들 반려 가족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가 바로 세탁 문제다. 옷에 배거나 묻은 반려동물 특유 냄새와 털은 일반 세제로 쉽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
팻-패밀리 제품 기획 단계에서 LG생활건강이 들은 고객들 목소리 중에서도 “강아지 냄새로 인해 손님들에게 민망했다”거나 “세탁을 해도 옷에 털이 그대로 박혀 있어서 불편했다”는 반응이 매우 많았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는 반려동물 털 부착과 냄새 원인인 누적된 ‘기름 왁스(왁스 에스테르)’ 제거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동물 피지를 일컫는 기름 왁스는 사람의 것과는 달라서 일반 세제로는 잘 지워지지 않는다.
이에 LG생활건강은 팻-패밀리 세탁세제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10배 빠른 침투력으로 동물 기름 왁스를 분해하는 ‘오일커팅 기술TM’을 적용했다. 그 결과 세탁 한 번으로 반려동물 비린내 98%, 암모니아 냄새 99%, 털은 90%까지 제거할 수 있다. 비건인증 완료, 독일 더마테스트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해 신뢰도를 확보했고 리모넨 성분은 배제했다. ‘피지 팻-패밀리 세탁조 클리너’는 단 1회 사용만으로 반려동물 털을 99% 제거할 수 있다. 물때와 다른 오염 물질도 함께 청소하기 때문에 세탁기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사랑하지만 냄새와 털은 정말 골치가 아프다는 고객들 고민을 해소해드리고자 팻-패밀리 브랜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반려 가족들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피지 팻-패밀리 세탁세제와 세탁조 클리너는 네이버, 쿠팡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 위주로 팻-패밀리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