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양정화가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춰 주목받고 있다. 갑작스러웠던 그녀의 은퇴는 후배 배우들이 스타가 될 수 있는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13일 MBN '모던패밀리'가 재방송됐다. 회당 회차에서는 배우 박원숙이 자신의 동기인 배우 양정화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정화는 데뷔 직후 윤여정과 함께 김수현 작가의 '새엄마'에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던 인물. 하지만 양정화가 이후 갑작스럽게 은퇴하며 자취를 감췄었기에 이날 등장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양정화의 은퇴와 관련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다. 또 그녀의 은퇴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후배 배우들을 스타로 만든 사연도 대중 사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영화 '겨울여자' 출연을 제의 받은 양정화는 은퇴를 이유로 거절했고 이를 장미희가 이어받게 된다. 해당 작품은 서울 단성사에서만 5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이 났고 이후 장미희도 승승장구하게 된다. 또한 양정화가 은퇴하면서 그녀를 전속 모델로 쓰던 해태제과는 당시 무명이었던 정윤희를 기용하고 해당 광고를 발판으로 정윤희는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한편 양정화의 마지막 작품은 1975년 개봉한 영화 '애수의 샌프란시스코'다.

양정화 은퇴가 불러온 나비효과? 장미희·정윤희, 스타로 발돋움한 배경

양정화 은퇴 후 바통 이어받은 후배들

김현 기자 승인 2019.12.13 12:52 | 최종 수정 2019.12.13 12:54 의견 0
(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양정화가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춰 주목받고 있다. 갑작스러웠던 그녀의 은퇴는 후배 배우들이 스타가 될 수 있는 나비효과를 일으켰다.

13일 MBN '모던패밀리'가 재방송됐다. 회당 회차에서는 배우 박원숙이 자신의 동기인 배우 양정화와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정화는 데뷔 직후 윤여정과 함께 김수현 작가의 '새엄마'에 출연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던 인물. 하지만 양정화가 이후 갑작스럽게 은퇴하며 자취를 감췄었기에 이날 등장에 시청자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양정화의 은퇴와 관련해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나돌고 있다. 또 그녀의 은퇴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후배 배우들을 스타로 만든 사연도 대중 사이 회자되고 있다. 

당시 영화 '겨울여자' 출연을 제의 받은 양정화는 은퇴를 이유로 거절했고 이를 장미희가 이어받게 된다. 해당 작품은 서울 단성사에서만 5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대박이 났고 이후 장미희도 승승장구하게 된다.

또한 양정화가 은퇴하면서 그녀를 전속 모델로 쓰던 해태제과는 당시 무명이었던 정윤희를 기용하고 해당 광고를 발판으로 정윤희는 대중에 이름을 알리게 된다.

한편 양정화의 마지막 작품은 1975년 개봉한 영화 '애수의 샌프란시스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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